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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키사이트·KAIST와 6G 기술 선점 나선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3-23 14:26

테라헤르츠 핵심 기술 개발 및 계측 시험 체계 구축 협력
6G, 2025년경 표준화 시작 후 2029년 상용화 전망

(왼쪽부터) 신금철 키사이트코리아 전무, 김병훈 LG전자 미래기술센터장, 조동호 LG-KAIST 6G 연구센터장이 차세대 이동통신인 6G 기술 선도에 나선다.  사진=LG전자

(왼쪽부터) 신금철 키사이트코리아 전무, 김병훈 LG전자 미래기술센터장, 조동호 LG-KAIST 6G 연구센터장이 차세대 이동통신인 6G 기술 선도에 나선다. 사진=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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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LG전자가 키사이트,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손잡고 차세대 이동통신인 6G 기술 선도에 나선다.

LG전자는 23일 서울특별시 양재동에 위치한 서초R&D캠퍼스에서 3자 간 업무협약(MOU)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병훈 LG전자 미래기술센터장(전무), 신금철 키사이트 전무, 조동호 LG-KAIST 6G 연구센터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6G 이동통신의 핵심 주파수인 테라헤르츠(THz) 원천기술 개발 및 검증체계 구축에 관한 것으로, 향후 6G 이동통신의 표준화 및 상용화 단계에서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참여기관 3곳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 테라헤르츠와 관련한 ▲원천기술 공동 개발 및 시험 인프라 구축 ▲계측 장비 고도화 ▲전파 환경 연구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키사이트는 글로벌 무선통신 테스트 계측 장비 제조사로, 6G 연구를 선도하는 주요 업체에 6G 테라헤르츠 상용 테스트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현재 LG전자와 LG-KAIST 6G 연구센터에 테스트 장비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한층 더 강화된 기술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6G 이동통신은 2025년경 표준화 논의를 시작으로, 2029년에는 상용화가 예상된다. 5G 대비 한층 더 빠른 무선 전송속도와 저지연 고신뢰의 통신지원이 가능하다. 사람, 사물, 공간 등이 긴밀하고 유기적으로 연결된 만물지능인터넷(AIoE)을 가능하게 할 수단으로 여겨진다.

앞서 LG전자는 지난해 8월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과 6G 핵심 원천기술의 확보를 목표로 업무협약을 맺은바 있다. 2019년 1월에는 한국과학기술원과 손잡고, ‘LG-KAIST 6G 연구센터’를 설립하는 등 국내외 연구기관 및 업체들과 활발한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최준호 키사이트코리아 사장은 “키사이트가 보유한 다양한 이동통신 검증시험 솔루션을 바탕으로 LG-KAIST 6G 연구센터가 추진하는 6G 이동통신의 원천기술 개발, 검증, 표준화에 이르기까지 상당부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동호 LG-KAIST 6G 연구센터장은 “글로벌 계측 장비 시장을 선도하는 키사이트와의 협력을 통해 LG-KAIST 6G 연구센터의 기술 역량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단단한 초석이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병훈 LG전자 CTO부문 미래기술센터장 전무는 “이번 협약을 통해 테라헤르츠 무선 송수신에 대한 원천기술 개발부터 검증까지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구축, 6G 이동통신의 표준화 및 상용화 단계에서 리더십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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