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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통신기술로 온실가스 1만톤 줄인다…ESG 경영 선도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3-09 09:24

국내 최초로 통신기술 활용해 온실가스 감축 성공…통신분야 ESG 선도
기존 전력 대비 사용량 53% 감소…온실가스 매년 1만톤 감축 기대

SK텔레콤이 국내 최초로 통신기술을 활용한 온실가스 감축에 성공, 탄소배출권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이 국내 최초로 통신기술을 활용한 온실가스 감축에 성공, 탄소배출권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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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SK텔레콤이 국내 통신분야 최초로 탄소배출권을 확보했다.

SK텔레콤은 9일 3G와 LTE(4G) 네트워크 장비 통합 및 업그레이드를 통한 전력 사용량 절감에 성공하며, 온실가스 감축을 인증받았다고 밝혔다.

통신기술을 이용한 온실가스 감축 방법이 환경부 인증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형광등 대신 LED를 사용하거나, 태양열에너지와 재생에너지를 활용하는 등 에너지원 변경을 통한 전력량 절감 방식이 보편적이었다.

SK텔레콤이 개발한 온실가스 감축 방법은 3G와 LTE 네트워크 장비를 통합 및 업그레이드하는 방식이다. 기존 대비 전력 사용량을 약 53%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이 기술은 2019년부터 적용하기 시작해 2020년에는 서울시를 포함 전국 78개시의 자사 기지국과 중계기에 적용을 모두 완료했다.

작년 말 환경부로부터 온실가스 저감에 따른 탄소배출권 1117톤을 인정받았고, 올해부터는 매년 약 1만 톤의 탄소배출권을 인정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탄소배출권 1만톤은 서울 시내 약 7600여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에 해당한다.

2020년 환경부에 신규 등록된 온실가스 감축 방법은 총 9건이다. 통신 기업 중에는 기존 IDC(인터넷데이터센터) 서버의 전기 사용량 감축 또는 법인 차량을 전기차로 교체하는 방법 등의 에너지 절감 사례가 있었으나, 통신기술과 장비 분야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준호 SK텔레콤 ESG사업담당은 “SK텔레콤은 ICT기술을 기반으로 에너지 절감과 환경 보호에 더욱 기여하고, 앞으로도 ESG 경영을 선도하겠다”라고 밝혔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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