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가파른 CD 금리 상승...지표물 발행 급증

강규석

기사입력 : 2021-02-04 10:06

CD 금리 최근 3개월간 추이(CHECK 3774 화면)

CD 금리 최근 3개월간 추이(CHECK 3774 화면)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강규석 기자] CD금리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0.65% 수준을 유지하다가 지난해 말에 0.66%로 오르더니 1월 중순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1월 13일에 0.67%로 상승한 이후 18일에 2bp 뛰어 0.69%, 27일에는 1bp 올라 0.70%를 기록했다.

2월 들어서 다시 2일에 2bp 오르고 3일에 1bp 추가 상승해 0.73%를 나타냈다.

지난 1월 13일 금융위원회에서는 은행의 예대율(예금액 대비 대출액 비율) 산정시 CD 지표물(만기 80일~100일)에 대해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개정안을 발표해 2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바뀐 개정안에 따르면 은행 예수금의 최대 1% 한도내에서 CD지표물이 150%, 기타물은 50%로 차등 적용함으로써 공급측면에서 지표물 발행의 확대를 유도했다.

또한 수요측면에서도 단기금융집합투자기구(MMF)가 CD지표물을 취득할때는 자산 총액의 5%까지는 동일인 거래 자산(채무증권)에 불산입하는 혜택을 줬다. 이에 더해 자금중개 참가기관에 CD거래 중개사인 CD수익률을 제출하는 증권사를 추가하여 콜 거래를 허용함으로써 CD 중개 유인을 제고했다.

이러한 제도 시행으로 CD 공급자인 은행과 수요자인 MMF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 최근 은행의 발행이 급격히 늘며 시장에서 원활히 소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월 들어 은행의 CD 지표물 발행이 급증하는 양상이다. 2월 들어 3일간 발행된 CD가 총 1조 3,100억으로 지표물만 벌써 1조 2,61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1월 은행에서 발행한 총 CD는 2조 1200억원으로 그 중 CD지표물(만기 80일~100일)은 SC제일은행에서 18일 0.69%에 발행한 91일물 1,600억원이 유일했다.

코스콤 CHECK(3060)에 따르면 2월 CD지표물(80일~100일) 발행 내역을 살펴보면 2일에 하나은행에서 4,000억원이 0.73%에 발행됐다. 3일에는 국민은행 3,500억원, 우리은행 3,000억원, 하나은행 2,100억원이 발행되어 합계액이 총 8,600억원에 달했다.

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MMF에서 동일 발행인 한도에서 91일물 편입을 하면 한도에서 제외해준다고는 하나 금리가 은행채보다 낮으니 메리트는 좀 떨어지는 편"이라고 전했다.

다만 "설 연휴 캐리수요와 풍부한 유동성, 바뀐 제도 등에 힘입어 시장에서 CD지표물이 소화가 잘 되고 있어 은행채 3개월 기준금리 0.75% 이상으로 올라가면 수요가 더 높아질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운용사의 다른 운용역은 "5월 1일부터 레포 매도시 1일물은 현금성 자산을 20%까지 보유해야 해서 만기가 긴 CD에 대한 수요가 있는데 은행들이 91일만 발행하는 분위기"라며 "지표 말고 더 긴 씨디의 발행과 소화를 당국에서 장려할 필요성도 있다"고 전했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남기천號 우리투자증권,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 94%↑…IB 수수료 수익 성장 견인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우리투자증권(대표이사 남기천)이 IB(기업금융) 부문 성장에 힘입어 2026년 3분기 누적 실적 개선세를 이어갔다. 다만 3분기만 보면, 직전 분기 대비 감소했다.비이자이익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직전분기 대비 영업익·순익은 감소…"2030년 종투사 도약 목표"우리투자증권은 2026년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영업이익 312억원, 당기순이익 282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2.2%, 27.3% 증가한 수준이다.다만 3분기 실적은 직전 분기와 비교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소폭 감소했다. 3분기 개별 당기순이익은 30억원으로, 직전 분기(110억원) 대비 72.7% 감소했다.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 2 오세훈 무죄에 테마주 급등…진양화학·진양산업 상한가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으면서 관련 테마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진양화학과 진양산업은 상한가로 마감했고, 진양폴리도 28% 넘게 올랐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진양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542원(29.81%) 오른 2360원에 거래를 마쳤다.오전까지 약세를 보이던 주가는 오 시장의 무죄 선고 소식이 전해진 직후 매수세가 몰리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진양산업도 29.79% 오른 5490원에 마감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진양폴리는 장중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한 뒤 28.85% 오른 2665원에 거래를 마쳤다.이들 종목은 양준영 진양홀딩스 회장이 오 시장과 고려대 동문이라는 이유로 증시에서 오세훈 테 3 강성묵號 하나증권, 3분기 누적순익 2834억원…"관리기조 유지·신성장동력 확보 집중"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하나증권(대표 강성묵)이 올해 3분기 누적 순익 2834억원을 기록했다. 수수료 이익의 기여도가 높았다. 다만, 개별 3분기만 보면 증시 거래대금 감소, 금리 상승 영향을 크게 받았다. 보수적인 관리 기조를 유지하며 신규 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부문 별 적극적인 관리 기조하나증권은 2026년 3분기 누적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66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8.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3일 공시했다.3분기 누적 순이익(지배지분 기준)은 28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1% 증가했다.개별 3분기 영업이익은 2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8% 감소했다. 3분기 지배지분 순이익은 10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3.6% 줄었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