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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문 원장, 서민금융 지원 체계화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2-01 00:00

금융생활안정 촉진시스템 구축
비대면 서비스 혁신 조직개편

▲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이 온라인 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진 = 서민금융진흥원

▲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이 온라인 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진 = 서민금융진흥원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이계문닫기이계문기사 모아보기 서민금융진흥원장이 성공적인 제도권 금융 안착을 위해 서민금융 지원 시스템을 체계화하고 있다.

지난 2년간 서민의 금융생활안정 촉진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상담프로세스를 고객 중심으로 개선해 맞춤형 서민금융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홈페이지 개편과 맞춤대출 앱 출시 등을 통해 코로나19 사태 속 접근성을 높여 맞춤대출 서비스도 확대했다. 비대면 서비스의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 비대면 시스템 개선으로 서비스 접근 향상

이계문 원장은 올해 초 서민금융상품 기획과 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비대면서비스 혁신을 추진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확대되는 서민금융업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금융본부에서 분리 개편된 금융사업본부 내에 금융기획부 상품기획팀을 신설했으며, 사이버금융부도 신설해 비대면 채널과 소비자 보호를 강화했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지난 2019년부터 선제적으로 서민금융 서비스 혁신을 추진해 챗봇상담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고객 입장에서 필요한 핵심기능만 담은 통합 앱이나 맞춤대출 앱, 채무조정 앱 등을 출시했다.

구축 중인 서민금융 PB 시스템을 통해 금융지식이 낮은 청년·취약계층을 중심으로 금융교육을 강화하고, 맞춤형 서민금융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출시된 맞춤대출 앱은 고객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였으며, 지난해에만 맞춤대출을 1조 418억원 중개하면서 지난 2018년보다 3.6배 증가했다.

고객상담도 ARS에서 직접연결 방식으로 개편해 상담 실적이 전년대비 59.5% 증가했다. 특히 상담사 직접 연결 방식으로 개편돼 고객 대기시간이 단축되고, 상담매뉴얼도 표준화하면서 양질의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계문 원장은 향후 고객 중심 서비스 혁신을 보다 세밀하게 추진해 서민금융 제도 수요 증가 추세에 발빠르게 대처하고, 코로나19 사태와 같은 갑작스러운 재난 상황 속에서도 고객들이 즉각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혁신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 보증상품 공모제도 정착 추진

지난해 서민금융진흥원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정책 서민금융상품 공급을 확대해 총 4조 9294억원을 지원했다. 특히 지난 2019년에 출시한 햇살론17과 지난해 출시한 햇살론Youth를 통해 1조 2224억원을 공급했다.

당초 공급목표보다 1000억원 확대해 저신용·저소득자에 대한 지원을 적시에 제공했다. 정책 서민금융상품과 64개 금융회사의 대출 상품을 비교할 수 있는 맞춤대출 서비스도 크게 증가했다.

맞춤대출은 평균 금리 11.3%를 제공했으며, 정책금융상품은 최대 1.5%p 금리 인하까지 제공해 저신용자 고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소멸될 수 있는 휴면예금을 찾아 지난해 2432억원 예금을 지급했다. 비대면 조회·지급 서비스를 강화해 휴면 예금 지급액은 전년 대비 57% 증가했으며, 비대면 채널 통한 지급액은 전체 65%를 차지했다.

이계문 원장은 고객이 스스로 신용·부채를 관리하고 은행 등 제도권 금융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용부채관리 컨설팅’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사전 금융교육과 맞춤형 현장지원, 체계적인 사후관리까지 제공하며 고객이 신용도를 개선하면서 경제적 자립까지 이룰 수 있는 ‘서민의 금융생활안정 촉진시스템’을 마련하게 됐다.

이계문 원장은 올해 신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사와 협업해 ‘온라인 햇살론’ 등을 도입하고, 핀테크 기업 등과도 협업을 확대해 서민금융 총괄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서민금융법이 개정될 경우 금융권의 상시출연제도와 연계해 보증상품 공모제도를 정착시키고, 중금리 대출도 활성화해나갈 계획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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