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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이노스테이지 2기 성료…스타트업과 시너지 확대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2-08 09:24

헬스케어에서 라이프케어 솔루션으로 확대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빌딩에서 열린 '교보생명 이노스테이지 2기 데모데이'에서 윤열현 교보생명 사장과 스타트업 대표 및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 = 교보생명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빌딩에서 열린 '교보생명 이노스테이지 2기 데모데이'에서 윤열현 교보생명 사장과 스타트업 대표 및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 = 교보생명

[한국금융신문 유정화 기자] 교보생명이 개방형 혁신을 통해 우수 스타트업과 다방면으로 협력에 나섰다. 스타트업의 혁신적 서비스를 활용해 전사적 디지털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목표다.

8일 교보생명은 오픈 이노베이션 '이노스테이지(INNOSTAGE)' 2기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노스테이지를 통해 다양한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보유한 스타트업들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노스테이지'는 교보생명의 개방형 혁신 플랫폼으로, 액셀러레이터와 함께 우수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하고, 협력 사업 모델을 개발하는 프로그램이다.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해 차별화된 보험 상품과 서비스, 신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지난해 이노스테이지 1기에는 주로 건강 증진형 헬스케어 서비스에 초점을 맞춘 업체들이 포함됐다. 올해는 좀 더 범위를 넓혀, 고객들에게 다양한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솔루션을 보유한 스타트업이 대거 선발됐다.

지난 7월 무려 7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이노스테이지 2기 스타트업 5곳이 선발됐다. 이후 이들은 전문 액셀러레이터 크립톤과 함께 액셀러레이팅 과정을 거쳤다. 지난 4개월여간의 액셀러레이팅 결과물은 데모데이를 통해 공개됐다. 이 자리에서 5개 스타트업은 각 사 고유의 비즈니스 모델은 물론, 교보생명과의 협업 방안 등도 소개했다.

여가 액티비티 플랫폼 프립을 서비스하는 '프렌트립'은 국내 최초 온라인 생명보험사인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과 협업해 프립 액티비티 전용 보험을 내놓았다. 인사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디타임'은 교보생명 현업부서와 함께 만든 중소기업 인사관리 시스템을 소개했다.

이외에도 여성 생활 데이터 기반 라이프스타일 관리 솔루션 '씽즈'는 교보생명의 통합 고객서비스 애플리케이션 '케어(Kare)'와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했으며, 인공지능(AI) 문자인식(OCR) 스타트업 '로민'은 보험금청구 자동화 서비스 인식률 향상 모델을 선보였다.

데모데이 우승은 제제미미가 차지했다. '제제미미'는 자녀들의 사진을 자동으로 관리하고, 영상을 만들어주는 솔루션으로 호평을 받았다.

교보생명은 오픈 이노베이션 '이노스테이지' 선발 스타트업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전사적 디지털 에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노스테이지'를 통해 우수한 스타트업 풀(pool)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디지털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이노스테이지'는 스타트업에게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주고, 회사는 신성장동력을 발굴할 수 있는 윈윈(Win-win)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스타트업과의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통해 전사적 디지털 혁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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