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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자유로운 지방광역시 오피스텔 … 임대 수익률 서울보다 ↑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1-05 10:17

힐스테이트 광천 투시도. / 사진제공 = 더피알

힐스테이트 광천 투시도. / 사진제공 = 더피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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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상대적으로 부동산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수익형 부동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지방 광역시에 위치한 오피스텔은 서울과 수도권보다 높은 임대 수익률을 자랑해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는다.

부동산114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서울의 오피스텔 임대 수익률은 4.47%, 경기도 4.73%, 인천 5.62%였지만 지방 광역시는 대전 7%, 광주 6.52%, 부산 5.08%, 대구 4.66%로 서울 및 수도권 평균 수익률보다 0.88% 높은 수익률을 자랑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지방 광역시가 서울 및 수도권보다 오피스텔 임대 수익률이 높은 이유는 오피스텔 매매가에 있다. 한국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최근 9월 서울의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격은 2억 5166만 원, 수도권은 2억 1745만 원을 기록했다. 반면 지방 광역시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격은 부산 1억6080만 원, 대구 1억 3407만 원, 광주 9594만 원, 대전 1억 938만 원 정도로 서울 및 수도권보다 1억 원 정도 더 저렴한 편이다.

지방 광역시에 위치한 오피스텔은 서울 및 수도권보다 매매가는 저렴하지만 월세 편차는 크지 않다. 지난 9월 공개된 한국감정원의 자료를 보면 서울의 평균월세가격은 77만 원대였지만 부산은 53만 원, 대구 49만 원, 광주 41만 원, 대전 45만 원대로 월세 가격 차이가 매매가에 비해 미비했다. 이처럼 지방 광역시에 위치한 오피스텔의 경우 서울과 수도권에 위치한 오피스텔보다 매매가는 저렴하면서도 월세 차이는 크지 않기 때문에 임대 수익률이 높을 수밖에 없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지방 광역시에 위치한 오피스텔은 수요가 몰리며 청약 경쟁률이 치열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으로는 지난 5월 부산 광역시 수영구 민락동에 분양한 ‘해링턴 타워 광안 디오션’ 오피스텔은 평균 45.16 대 1의 청약경쟁률로 청약을 마쳤다. 또 6월 울산광역시 중구 성남동에 분양한 ‘울산 태화강 아이파크’ 역시 총 1만 1971건이 접수돼 평균 31.75 대 1의 경쟁률로 성황을 이뤘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지방 광역시에 위치한 오피스텔의 경우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보다 저렴해 수도권보다 높은 월세 수익을 얻을 수 있으니, 여전한 저금리에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한 지방 오피스텔을 눈 여겨 볼 필요가 있다”라며 "하지만 최근 공급량이 늘어난 만큼 주변 인프라, 수익률 현황 등 여러 조건을 자세히 알아본 후에 투자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러한 상황 속 눈 여겨 봐야 할 지방 광역시 오피스텔이 속속 공급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먼저 광주광역시 서구 광천동 17-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광천' 오피스텔이 오는 11월 분양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2층, 3개동, 총 359가구 규모의 주상복합단지로 조성되며, 아파트는 전용면적 70~84㎡ 305가구,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9㎡ 54실로 구성된다. 힐스테이트 광천은 광주 대표주거 선호지역으로 불리는 광천동에서도 최중심에 위치해 교통, 교육, 자연, 편의 등의 인프라시설을 모두 가깝게 누리는 뛰어난 주거 환경을 자랑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같은 달 대구광역시에서도 오피스텔을 선보인다. 달서구 감삼동에서 ‘힐스테이트 감삼 2차’ 주상복합단지 분양을 실시한다. 지난해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친 힐스테이트 감삼의 후속단지로 아파트 393가구, 오피스텔 119실 규모로 조성된다. 대구지하철 2호선 죽전역과 용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대전광역시에 중구 선화동에서는 코오롱글로벌이 11월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 오피스텔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규모로 아파트(998가구)∙오피스텔(82실) 총 1080가구가 구성되는 대단지다. 대전천이 사업지 바로 앞에 있어 확 트인 조망권(일부)을 확보함과 동시에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초·중·고교가 모두 도보 거리에 위치해 교육 우수성도 주목할 만하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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