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예보, 착오송금 반환지원 위한 파일럿 시스템 구축 착수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0-19 12:02

5년간 착오송금 미반환 5472억…미반환율 52.9%
국회서 착오송금 피해 구제 위한 개정안 발의

예보, 착오송금 반환지원 위한 파일럿 시스템 구축 착수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예금보험공사가 착오송금 반환지원을 위한 시스템 파일럿 구축에 돌입하며 착오송금반환지원 제도의 조기 안정화를 추진한다.

예보는 지난 15일 공고를 통해 착오송금반환지원시스템 파일럿 구축을 본격화 했으며, 11월 초부터 약 2개월 반 동안 구축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목적으로 착오송금반환지원 신청 및 접수·확인 관련 주요 절차와 기술에 대한 사전검증을 실시해 착오송금반환지원 구축 사업의 개발 효율성 향상을 두고 있다.

예보는 착오송금 전체업무 중 반환 신청과 접수 및 확인 기능을 파일럿으로 구축할 에정이며, 본인인증과 전자서명, 모바일 서비스 등 급변하는 기술 서비스 중 적합한 기술 모델을 발굴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사용자가 비대면으로 PC를 활용해 사용가능한 체계를 검증할 수 있도록 하고, 사용자편의를 고려한 홈페이지 메인화면 구성 및 제도 안내 등을 파일럿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어 착오송금반환지원 대상 체크리스트 기능과 각종 신청서식 및 서류처리 기능, 신청완료 처리 및 결과 조회 기능 등을 파일럿으로 개발해 향후 본격적인 착오송금반환지원시스템 구축시 개발 효율성 및 품질 향상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수준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예보는 신기술을 적용해 향후 착오송금반환지원시스템 본격 구축을 위해 개정 전자서명법을 고려한 전자서명과 본인확인, 각종 대금결제 방안 등 기술동향을 면밀히 분석해 적용 방안을 도출하고, 모바일 적용을 위한 환경분석 및 도입방안을 수립할 방침이다.

◇ 착오송금 피해 구제 방안에 대해 국회 논의 본격화

착오송금은 송금인의 착오로 인해 송금금액과 수취금융회사, 수취인 계좌번호 등이 잘못 입력돼 이체된 거래를 가리키며, 최근 착오송금 금액 절반 이상을 돌려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에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착오송금 반환건수는 51만 4364건, 금액은 1조 1587억원에 달한다.

착오송금 이후 돌려받지 못한 미반환 건수는 2016년부터 지난 8월말까지 26만 9940건, 5472억원으로 건수 기준 미반환율이 52.9%에 달했다. 미반환사유는 수취인가 연락이 되지 않는 경우가 가장 많았고, 반환거부나 대포통장 등 사기거래계좌인 경우 등으로 확인됐다.

은행별 미반환율은 금액 기준 케이뱅크가 69.9%로 가장 높았다. 이어 △부산은행 69.1% △전북은행 67.7% △경남은행 55.7% △중소기업은행 52.7% △카카오뱅크 51.2% △하나은행 51% △우리은행 49.7% 등을 기록했다.

이와 관련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달 예금보험공사의 업무범위에 ‘착오송금 피해 구제업무’를 추가하는 예금자보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에는 예금보험공사의 업무범위에 ‘착오송금 피해 구제업무’를 추가하고, 자금이체 금융회사 등을 통해 착오송금한 송금인의 신청이 있는 경우 기준과 절차에 따라 착오송금 관련 부당이득반환채권을 사후정산 등의 방법으로 매입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특히 개정안에는 전기통신사업자로부터 수취인이 실제 사용하고 있는 휴대전화번호를 제공받아 소송을 통한 회수보다는 자진반환이 촉진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담았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박연현 핀다저축은행 대표, 토스뱅크 설립 멤버·인터넷 뱅크 전문가 박연현 핀다저축은행 초대 대표 이사는 토스뱅크 설립멤버로, 인터넷 뱅크 경험이 풍부하다.1989년생인 박 대표는 컨설팅사를 거쳐 토스뱅크 초기 멤버로 합류해 은행 설립과 국내 최초 공동대출 상품 출시를 주도했다. 핀테크 기업이 인수한 첫 저축은행의 경영을 30대 대표가 맡게 됐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핀다는 박 대표가 데이터·AI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디지털 저축은행의 초기 성장 토대를 마련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이혜민·박홍민 공동대표가 이끄는 핀다는 이번 인수로 대출 비교·중개를 넘어 금융상품을 직접 설계하고 공급하는 사업에 나설 방침이다.경영·통계 전공 컨설턴트 출신…재무·리스크 등 운영 기틀 구축박 대표 2 이은미號 토스뱅크, 광주銀과 기업대출 관리체계 준비…심사·리스크관리 경험 활용 [인뱅 대면업무 규제완화] 기업여신은 개인여신보다 재무상태 외에도 사업 지속가능성과 자금용도, 상환능력 등 심사에서 살펴야 할 요소가 다양하다. 인터넷전문은행의 대면업무 허용범위가 넓어지면 비대면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사업현황·담보물 점검과 대출 이후 사후관리까지 보완할 수 있는 여지도 커진다.이은미 대표가 이끄는 토스뱅크는 광주은행과 기업 공동대출을 추진하며 기업여신 특성을 반영한 관리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양행의 심사·리스크관리 경험을 활용해 건전성을 관리하고, 대면업무는 자금사용 점검과 채무조정 등 사후관리에도 활용할 수 있다는 구상이다.기업 공동대출 5대5 자금 분담금융위원회는 지난 7일 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의 공동대출 3 양종희號 KB금융, 환경금융 2년 새 31.9% 확대…배출총량 감축 과제 [기후금융 진단] 양종희 회장이 이끌어온 KB금융그룹이 지난 2년간 환경금융 공급을 확대하고 금융배출 집약도를 낮추는 성과를 거뒀다. 이재근 차기 회장은 이 같은 성과를 이어가면서도, 지난해 다시 늘어난 금융배출 총량을 안정적인 감축 경로로 돌려놓아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KB금융의 환경부문 상품·투자·대출 잔액은 2023년 말 15.8조원에서 지난해 말 20.84조원으로 31.9% 증가했다. 2030년 환경금융 규모 목표인 25조원의 83.4%에 해당한다. 같은 기간 금융배출 집약도도 금융자산 1억원당 26.0톤에서 20.1톤으로 22.7% 낮아져, 금융 공급 확대와 자산 단위당 배출량 개선이 함께 이뤄졌다.다만 금융배출 총량은 2024년 4946.2만톤에서 지난해 515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