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대림산업, 4차 산업혁명 선제 대응 ‘디지털 혁신’ 박차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9-28 15:38

빅데이터 적극 활용한 스마트 건설

대림산업 직원이 드론으로 촬영하여 3D로 변환한 영상 데이터를 통해 현장 측량 자료를 확인하고 있다. / 사진제공 = 대림산업

대림산업 직원이 드론으로 촬영하여 3D로 변환한 영상 데이터를 통해 현장 측량 자료를 확인하고 있다. / 사진제공 = 대림산업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대림산업이 디지털 혁신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대림산업은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한 스마트 건설을 구현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IT기술과 첨단 건설 공법을 결합해 업무 효율성과 원가혁신, 생산성까지 한꺼번에 잡을 수 있는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실제로 대림은 보수적인 건설업계에서도 가장 빠르게 디지털 혁신에 나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미 설계와 상품개발부터 마케팅, 원가, 공정, 안전관리까지 모든 분야로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대림은 공동주택 설계에 디지털 기술을 빠르게 도입하고 있다. 올해부터 건설업계 최초로 모든 공동주택의 기획 및 설계단계부터 건설정보모델링(BIM :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설계도면의 작성 기간을 단축할 뿐만 아니라 원가절감, 공기단축, 리스크 제거를 반영하여 착공 전에 설계도서의 품질을 완벽한 수준으로 만든다는 전략이다. 설계도면의 오차를 없앨 수 있다면 실제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오차와 하자, 공기지연까지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대림은 BIM 기술 중 각종 정보와 데이터 활용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다양한 원가정보를 추출해 원자재 물량 산출, 예산 작성, 협력업체 정산 등 원가관리와 각종 생산성 정보 등을 연계하여 현장의 공정계획 수립 및 공사일정 작성에 BIM을 활용하고 있다. 그리고 앞으로 모든 건설기술 정보를 디지털화 할 계획이다. 축적된 정보를 바탕으로 완료된 작업을 확인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 발생 가능한 문제점까지 예측해 사전에 오류를 제거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건축물 완공 이후 건물의 유지 관리에 필요한 정보로도 활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최근 영화나 게임, 지도 제작, 제품 디자인 분야에서 활발히 사용되고 있는 포토그래메트리(Photogrammetry)기술을 현장 측량에 접목하였다. 포토그래메트리는 여러 각도에서 촬영한 사진을 겹치거나 합성해 3차원 입체영상으로 구현하는 기술이다. 작은 사물에서부터 도시 단위의 공간에 이르기까지 폭 넓게 활용할 수 있다. 영화 ‘매트릭스’와 ‘스타워즈’도 이 기술을 이용한 특수효과가 사용되었다. 3차원 입체영상 모델은 드론으로 촬영한 사진을 변환해 활용하고 있다. 데이터의 오차가 100m 상공에서 촬영할 경우 평균 10cm이내, 30m 높이에서는 3cm 이하로 매우 정밀하다. 또한 측량, 공정관리, 토공 물량 확인, 안전 및 품질관리까지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 지난 3월부터 새로 착공한 전체 주택 현장으로 확대하고 토목 및 플랜트 현장에도 점진적으로 접목할 계획이다.

대림은 이와 같은 디지털 혁신의 성과들을 협력회사와 공유하고 있다. 협력회사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와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건설 현장에서 드론이 측량한 자료는 대림산업 기술개발원 드론 플랫폼에서 3차원 영상으로 구현되어 다양한 정보와 함께 협력업체에 제공된다. 협력회사는 PC화면을 통해서 공사구간에 쌓여 있는 흙의 양과 높이, 면적 등 공사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를 빠르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드론 측량 시스템을 지원받은 토공사 협력회사의 경우 생산성이 기존보다 약 70% 이상 향상되었다. 더불어 대림은 스마트 건설 기술과 장비, 노하우도 전파해 협력회사의 디지털 혁신을 뒷받침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건설사 가운데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는 빅데이터센터를 활용해 주거상품인 C2 HOUSE를 개발하였다. 1200여 만명 이상의 국내외 소비자를 대상으로 세대별 취향과 생활 패턴 변화를 분석하여 주거에 대한 빅데이터를 구축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설계부터 구조, 인테리어 스타일까지 차별화한 C2 HOUSE를 완성하였다. C2 HOUSE의 가장 큰 특징은 내력 벽체를 최소화해 개인의 성향과 개성에 맞춰 다양한 평면 구성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가구당 평균 구성원이 작아지는 주거 행태의 변화와 좀 더 자유로운 인테리어를 원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것이다. 이외에도 가사 동선을 고려한 주방 설계, 3cm 높은 싱크대, 대형 현관 팬트리 등을 도입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IPARK현대산업개발, 종로구서 노인의 날 봉사활동 펼쳐 IPARK현대산업개발이 노인의 날을 맞아 서울 종로구에서 지역 어르신과 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HDC그룹 계열사인 IPARK현대산업개발은 종로구에서 열린 노인의 날 행사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현장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유찬종 종로구청장과 오성택 종로종합사회복지관장, 장지원 IPARK현대산업개발 대외협력팀장 등이 참석했다.IPARK현대산업개발은 행사 후원금과 함께 원활한 진행을 돕기 위해 지봉골공원 일대에서 부스를 운영했다. 먹거리를 나누고 퀴즈와 틀린그림찾기, 다트, 탁구공 옮기기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회사는 프로그램을 통해 노인의 날의 의미를 알리고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자리 2 코레일, 대전역서 마임 공연…철도역 문화공간으로 활용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문화의 날을 맞아 대전역에서 마임 공연을 열고 철도 이용객에게 문화예술 관람 기회를 제공했다.코레일은 16일 오후 대전역에서 ‘코레일과 함께하는 특별한 마임여행’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의 날인 10월 17일을 앞두고 마련했다. 지역 예술단체와 협력해 철도역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취지도 담았다.이날 공연에는 마임·신체연극 전문단체인 ‘현대마임연구소 제스튀스’가 참여했다. 단체는 ‘뻔뻔한 삐에로쇼’, ‘초보 목수와 목각인형’ 등 작품을 선보였다.공연은 별도 입장 절차 없이 역을 오가는 이용객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배우들은 대사 대신 몸짓과 표정으로 3 호반건설, 부산 ‘호반써밋 초량’ 11월 분양…253가구 일반공급 호반건설이 오는 11월 부산 동구 초량동에 들어서는 ‘호반써밋 초량’을 분양한다. 초량3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으로 조성되는 단지로, 아파트 432가구 중 252가구를 일반분양한다.호반건설은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3동 일원에 호반써밋 초량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단지는 지하 3층~지상 24층, 5개 동 규모다. 전용면적 59㎡·70㎡·84㎡ 등 중소형 3개 면적으로 구성되며,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단지가 들어서는 동구 일대에서는 부산 북항 재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국제관광·업무·상업·주거 기능을 갖춘 해양도시 조성이 목표다. 자성대부두와 배후지역을 포함한 개발이 마무리되면 기존 항만 일대의 토지 이용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