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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아파트 분양시장 주목... 4분기 9,000여 가구 공급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9-17 11:33 최종수정 : 2020-10-05 12:36

연말까지 총 15개 단지, 9,188가구 신규 분양 예정

오는 10월 공급을 앞두고 있는 '동대구 더 센트로 데시앙' 광역조감도. / 사진제공 = 더피알

오는 10월 공급을 앞두고 있는 '동대구 더 센트로 데시앙' 광역조감도. / 사진제공 = 더피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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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올해 분양시장 열기가 이어졌던 대구에서 연내 약 9,000 여 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방 광역시 전매제한 시행을 포함한 ‘주택법 시행령 개정’이 이달 22일 시행되므로 그간 뜨거웠던 대구 분양시장 분위기가 연말까지 꾸준히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올 3분기까지 대구 분양시장은 각종 규제 정책과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새로 공급되는 단지마다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는가 하면 프리미엄 또한 높게 형성되는 등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3월 중구 남산동에 공급된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6월 달서구 용산동에서 분양한 ‘대구용산자이’ 역시 114.6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분양권 웃돈도 몇 달 새 수천만 원씩 뛰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대구 수성구 범어동 ‘힐스테이트 범어’ 전용 84㎡ 입주권은 지난 2월 10억5720만원(16층)에 거래됐지만 6월엔 11억4000만원(17층)에 거래가 완료되며 6개월만에 8300만원의 프리미엄이 더 붙었다. 동구 신암동 ‘이안 센트럴D’ 전용 84㎡ 분양권 역시 올 1월만에도 6억3300만원(15층)에 거래됐으나 이번 달 중순에 같은 층이 6억6700만원에 실거래되며 7개월만에 3000만원이 넘게 올랐다.

업계 관계자는 “대구의 경우 투기과열지구인 수성구를 제외하고 나머지 지역은 모두 비규제지역인데다, 수성구 역시 규제지역임에도 꾸준한 청약성적을 거두고 있기 때문에 10월 초중순 무렵 전매강화 방침이 시행된다 하더라도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하지만 전매강화가 본격 시행되면 투기수요가 줄고 실수요자 위주의 시장이 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입지와 가치별로 선별적인 투자가 진행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올해 4분기 내 대구에서 신규 단지가 분양이 이어질 전망이라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동안 대구에서는 총 15개 단지, 9188가구(일반분양 기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태영건설은 최근 주거 선호지역으로 주목도가 높은 동대구 일대에 오는 10월 ‘동대구 더 센트로 데시앙’ 공급을 앞두고 있다. 단지는 대구광역시 동구 신암동 들어서며, 862가구 규모의 높은 수요자 선호도를 보이는 중소형 면적 59~84㎡로 조성된다.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가 가까이 위치한 핵심입지로 KTX, SRT, 고속버스 등 광역 교통망 이용이 편리하다.

(주)한양은 9월 대구 달서구 송현2동 재건축을 통해 ‘대구송현 한양수자인’을 분양할 예정이다. 총 1021가구 규모로 이중 816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지하철 1호선 서부정류장역 역세권에 들어서며, 대구시청 이전(예정)으로 미래가치가 상승할 예정이라 기대감이 높다.

대우건설·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10월 대구 수성구 파동 일원에 ‘수성 더 팰리스 푸르지오 더샵’을 공급한다. 총 1,299 규모로 이중 1,05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신천, 수성못 등 단지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는 수변환경과 법이산 및 앞산 조망(일부세대)이 가능한 친환경 숲세권 단지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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