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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2분기 영업익 95억 전분기比 27.3% ↑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8-07 10:39

LG유플러스 인프라, 콘텐츠 활용 ARPU 상승 긍정적 효과
케이블TV 가입자 전 분기와 동일, 인터넷가입자 2000명 증가

[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LG헬로비전이 7일 2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2분기 매출 2701억 원, 영업이익 95억 원, 순이익 5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케이블TV 가입자는 전 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2분기 매출은 270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3억 원(▼5.4%) 감소했지만, 전 분기 대비 112억 원 (▲4.3%)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1억 원(▼1.3%) 줄어들었으나, 전 분기와 비교해 20억 원(▲27.3%) 늘어난 수치를 보였다.

LG헬로비전 2020년 2분기 가입자 자료/사진=LG헬로비전

LG헬로비전 2020년 2분기 가입자 자료/사진=LG헬로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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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분기 흑자 전환한 당기순이익은 2분기 58억 원을 기록하며 체질 개선을 확인했다. 전년 동기와 비해 16억 원(▲37.4%), 전 분기보다는 15억 원(▲35.6%) 늘어났다.

LG헬로비전은 LG유플러스의 인프라와 콘텐츠를 활용해 비용은 줄이면서도 ARPU(Average Revenue Per Unit, 가입자당평균매출액)를 점진적으로 상승시킨 것이 주효했다고 풀이했다.

케이블TV 가입자는 전 분기와 동일한 415만5000명을 나타냈다. 유료방송의 경쟁이 심화되고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상황에서도 온라인 중심의 ‘언택트 영업환경’으로 빠르게 전환해 가입자를 수성했다.

MVNO 가입자는 63만 명으로 전 분기 대비 3만3000명 감소했지만 LTE가입률이 75.7%를 나타내며 다시 최고치를 갱신했다.

특히, 인터넷 가입자의 경우 전 분기 대비 2000명이 늘어난 75만9000명을 나타내며 지난 2017년 1분기 이후 지속되던 감소세를 꺾고 순증 전환했다. LG시너지를 기반으로 기가인터넷을 전국적으로 확산한 결과다.

케이블TV ARPU는 7164원으로 전 분기 대비 244원 감소했지만, 인터넷 ARPU는 1만1362원으로 191원 증가했다. 인터넷 ARPU 역시 2017년 1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MVNO의 ARPU는 2만1837원으로 소폭 감소했다.

안재용 LG헬로비전 상무(CFO)는 “LG유플러스와의 시너지가 가시화되면서 효율성 중심의 체질로 개선되고 있다”라며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실적을 기반으로 질적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상반기 화질개선과 채널확대를 통한 품질 향상, 기가인터넷 커버리지 확산, 키즈 콘텐츠 아이들나라 도입 등을 추진해온 LG헬로비전은 상품과 서비스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실적 개선의 모멘텀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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