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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전세기로 베트남 나트랑 하늘길 다시 열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6-25 15:24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다년간 쌓아온 해외노선 운항 노하우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전세기 운항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해외 거점을 둔 글로벌 국내 기업과 교민, 유학생들은 ‘코로나19’ 로 인해 대부분의 국가가 국경을 닫은 상황에서 전세기를 통해 출/입국 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국적사로서 국민 편익을 제공하기 위해 전세기 운항 승인에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지난 23일 현대미포조선 기술진을 태운 전세기 OZ773편이 나트랑 공항으로 입국한 것을 들 수 있다. 탑승 인원은 29명으로 현대미포조선 베트남법인인 현대베트남조선의 선박 시운전 및 인도를 지원하기 위한 국내외 기자재 납품사 엔지니어들이다. 지난 3월 ‘코로나19’ 사태 이후 베트남에 외국인 입국을 불허한 뒤 나트랑 공항으로 외국인이 입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아시아나항공 현지 지점과 현대베트남조선이 베트남 정부 및 나트랑 공항이 소재한 칸호아성 당국으로부터 특별 입국허가를 받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이다.

아시아나항공 송정섭 나트랑 영업소장은 “나트랑 공항 전세기 입국이 쉽지 않았으나, 현대베트남조선 및 주베트남 한국영사관과 긴밀히 협조해 승인을 받아냈다” 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대한민국 국적사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베트남 (번동, 하노이)및 중국 (광저우)에 LG디스플레이 엔지니어,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 기아자동차 엔지니어, ▲인도(첸나이)에 현대자동차 엔지니어를 수송했고, ▲인도 뉴델리와 ▲호주 시드니, ▲필리핀 클라크필드 등에는 현지 교민을 수송하는 등 6월에만 총 6930명의 인원을 전세기로 수송한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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