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국회 입법조사처 "암호화폐 관련 투자자 보호 장치 만들 필요"

장태민

기사입력 : 2020-04-28 15:21

국회 입법조사처 "암호화폐 관련 투자자 보호 장치 만들 필요"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국회 입법조사처에서 암호화폐와 관련한 투자자 보호 법안이나 규정을 만들 필요가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국회 입법조사처는 '일본의 가상자산(Virtual Assets) 이용자 보호 규율 강화'라는 보고서를 통해 국내도 입법을 서둘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일본은 그동안 비트코인 등을 지급결제 수단으로 보고 가상통화로 지칭했지만, 2019년 비트코인 등이 투자의 대상으로 기능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비트코인 등에 대한 공식명칭을 암호자산으로 변경한 바 있다.

조영은 금융공정거래팀 입법조사관(변호사)은 "가상자산거래소에 대한 이용자 자산 안전보관 의무, 이용자에 대한 변제 재원 마련 의무, 가상자산거래와 관련된 불공정거래 금지 의무 등을 국내 법령에 도입하는 방안을 면밀히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조 조사관은 "국내에서도 가상자산 불법 유출 및 시세조종으로 인한 피해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향후 암호화폐(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를 위해 최근 일본에서 법 개정을 통해 도입한 제도를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조 조사관은 "일본은 가상자산의 불법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가상자산거래소 등에게 가상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할 의무를 부과하고, 이용자가 가상자산을 법화로 오인할 우려가 있는 광고 등을 하지 않을 의무 등을 부과하는 등 이용자 보호를 위한 규정을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지난 2014년 일본의 대형 가상자산거래소에서 해킹으로 가상자산이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하자 가상자산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입법 필요성이 높아졌다"면서 "이에 2016년 일본은 「자금결제법」을 개정해 가상자산거래소 등에 대한 규제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일본은 또 2016년도 법 개정에도 불구하고 가상자산 유출 등으로 인한 피해 사례가 계속 발생하자 2019년 「자금결제법」 및 「금융상품거래법」을 개정해 이용자 보호 장치를 강화하기도 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미래에셋자산운용, 전주에 거점 마련 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전북 전주에 사무소를 열고 국민연금공단과의 소통 강화에 나섰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가 자리한 전북혁신도시에 현장 거점을 마련해 기관투자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자산운용 사업 기반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날 전북 전주시 덕진구 오공로 중앙빌딩에서 전주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전주사무소는 국민연금공단 등 금융 유관기관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내 사업 기반을 다지는 역할을 맡는다.이번 사무소 개소의 배경으로는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와의 물리적·업무적 거리를 좁히려는 전략이 꼽힌다. 국민연금은 국내 자산운용사들의 주요 기관투자자이 2 19일 금감원 국감, 금융권 해킹 사고 최대 현안…22일 금융 종감 [2026 국감] 차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 대상 국정감사는 최근 돌발된 금융권 해킹 사고 현안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시중은행장 5명이 모두 증인으로 국감장에 소환된다. 당국의 감독 체계 유효성도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국감 전부터 최대 현안으로 불렸던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 관련해서는 금융 종합 국감까지 증인 등 채택이 불발됐다.국감장에 소환되는 은행장들16일 국회 등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는 오는 19일에 금감원 대상 국감을 실시한다. 기관증인으로 이찬진 금감원장이 국감에 출석한다. 또, 일반 증인으로 이환주 KB국민은행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호성 하나은행장, 정진완 우리은행장, 강태형 NH농협은행장이 3 코스피·코스닥 '급락'…금융당국, 증시상황 긴급점검 회의 15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급락하면서 금융당국이 증시 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대응 방안 논의에 나섰다.금융위원회는 이날 이억원 금융위원장 주재로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등 유관기관 및 시장 전문가와 함께 ‘증시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최근 대외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국내 증시 동향과 외국인·기관투자자 수급 상황 등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변동성 확대…불안심리·쏠림은 경계해야”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글로벌 금리 상승 전망과 AI(인공지능) 반도체 업종의 투자 및 수익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 국제유가 상승 등 대내외 거시경제 여건으로 증시 변동성이 확대됐다고 평가했다.다만 최근 증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