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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국내 유망 바이오벤처 손잡고 '식물 단백질 백신' 글로벌 판로 개척

조은비 기자

goodrain@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4-08 11:00

[한국금융신문 조은비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식물 단백질 기반 백신 개발 바이오벤처인 바이오앱(대표이사 손은주)과 제품 개발 및 글로벌 판로 개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국내 유망 바이오벤처 손잡고 '식물 단백질 백신' 글로벌 판로 개척
바이오앱은 돼지열병 백신 등 사람과 동물 질병 백신을 개발·생산하는 바이오벤처로, 동물세포 기반 백신을 개발하는 기존 업체들과 달리 식물세포 기반 ‘그린 백신’ 기술을 활용하는 기업으로 주목 받고 있다.

바이오앱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중소벤처 기업 지원 및 협업을 통한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을 위해 작년 7월 오픈한 중소벤처기업 마케팅 협업포털 1호 기업으로, 아프리카 돼지열병 백신 개발을 위한 러시아, 중국, 스페인 등의 R&D 센터 이용 및 임상실험을 위해 협업해 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바이오앱이 진행하는 의약품 및 유관 제품의 해외 임상 실험을 주선하여 제품 개발에 힘을 싣고, 해외 네트워크 및 영업 노하우를 활용해 국내외 판로 개척을 추진한다.

임재성 포스코인터내셔널 화섬수지사업실장은 “회사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마케팅 역량을 바탕으로 독자적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바이오앱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부분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며 “양사간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우수한 중소·벤처 기업의 성장과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신성장 동력 확보라는 상호 Win-Win의 상생 우수 사례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은주 바이오앱 대표는 “그동안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다양한 지원 덕분에 안정적으로 제품 개발 및 생산을 할 수 있었다”며 “포스코인터내셔널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환경을 보존하면서도 동물과 우리의 건강까지 지켜주는 식물그린백신이라는 새로운 산업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해 7월 중소벤처기업 마케팅 협업포털을 개설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보유한 80여개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3800여개의 해외 거래선을 바탕으로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중소·벤처 기업과 협업하며 상생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향후에도 바이오, 친환경소재, 헬스케어, 미래차, 소셜벤처 등 다양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니즈를 분석해 사업 공동 개발, 바이어 중개, 현지 수출상담, 해외 인증 지원 등 각 기업에 맞는 협업을 추진하고 새로운 가치 창출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며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조은비 기자 goodra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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