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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10억원 지원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2-26 20:47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신동빈닫기신동빈기사 모아보기 롯데그룹 회장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총 10억원을 지원한다.

롯데그룹은 26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총 10억 규모의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의 빠른 확산으로 정부가 위기 경보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함에 따라 감염 확산 방지 및 지역사회의 피해 복구에 동참하기 위해서다. 롯데는 현재 가장 큰 피해를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을 우선으로 향후 추이를 살펴 지원 지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롯데는 우선 복지시설들이 전면 휴관에 들어가면서 돌봄 공백과 결식 위기에 처한 어린이와 노인들에 대한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아동복지시설 휴관으로 가정에 고립된 아동들에게 식사와 위생용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단체 급식소 폐쇄 등으로 결식 위기에 처한 취약계층 노인들에게도 구세군자선냄비본부와 함께 식사 및 위생용품 지원에 나선다. 롯데는 우선 상황이 가장 심각한 대구•경북 지역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으며, 앞으로 전국적으로 돌봄 공백이 장기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위기 지역을 선정해 동일한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롯데의 유통 계열사들은 위생용품, 즉석식품 등 생필품으로 구성된 키트를 제작하여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대구시에 제공한다. 해당 키트에는 롯데마트의 PB 상품인 ‘요리하다’ 등 시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즉석조리식품을 중심으로 간식 및 물티슈 등을 담았다. 롯데케미칼 등 화학 계열사들은 손세정제 등 위생용품을 확보하여 전달할 예정이다. 롯데건설과 롯데렌탈 역시 생필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생수와 위생용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롯데는 9550억 원의 동반성장기금 중 현재 잔여분인 2,600억원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우선 대출해 주기로 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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