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크레딧 채권 약세 흐름 예상..가격부담과 MBS 수급 부담 - KB證

장태민

기사입력 : 2020-02-04 14:28

크레딧 채권 약세 흐름 예상..가격부담과 MBS 수급 부담 - KB證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KB증권은 4일 "2월 크레딧시장은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KB증권은 '2월 크레딧 채권 전망'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로 금리가 하락하면서 가격부담이 높아졌고 MBS 발행 확대로 수급 부담도 예상된다"면서 이같이 예상했다.

전혜현 연구원은 "신용 스프레드는 추세적 확대보다는 금리의 급격한 하락이 발생할 경우 확대된 이후 제한된 변동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영향으로 국내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확대될 가능성을 염두에 둔다면 단기 구간 매수가 유효할 것으로 봤다. 하지만 금리 인하기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만큼 전반적인 크레딧 스프레드의 추가 축소 여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봤다.

전 연구원은 또 "발행자 우위의 시장 상황도 2019년 대비 약화된 만큼 선제적 자금집행보다 금리 하락 시 매수 대기, 금리 상승 시 매수 등 절대금리 측면에서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크레딧 스프레드의 경우 과거 사례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003년 사스, 2015년 메르스 당시 금리와 크레딧 스프레드 움직임을 살펴본 결과 크레딧 스프레드는 메르스가 발병했던 2015년과 유사하게 소폭 확대 후 낮은 변동성을 유지하는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2003년 사스 발병 당시에는 기준금리가 4.25%로 현재 1.25%와 비교했을 때 상당히 높았고, SK글로벌 분식 회계라는 크레딧 이벤트도 비슷한 시기에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2015년 5월 국내에 메르스 경보가 발령된 이후부터 7월 종식 선언이 발표되기까지 국채 3년물 금리는 15bp 하락했고, 크레딧 스프레드는 회사채 AA- 3년 기준 금리 낙폭의 약 27%인 4bp 확대된 바 있다고 밝혔다.

바이러스 확산으로 중국 내수소비 위축과 중국 관광객 감소, 여객 수요 감소 등이 예상되며 이에 따라 면세, 호텔, 항공 등 일부 업종의 수익성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 연구원은 "대부분 AA급 이상의 높은 신용도를 보유하고 있어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A급 이하의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이슈가 장기화될 경우 향후 실적 부진도 장기화될 수 있어 이에 따른 실적 추이와 재무부담 가중 여부에 대해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다만 "대부분 개별적인 이슈에 그치면서 크레딧시장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자료=KB증권

자료=KB증권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미래에셋자산운용, 전주에 거점 마련 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전북 전주에 사무소를 열고 국민연금공단과의 소통 강화에 나섰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가 자리한 전북혁신도시에 현장 거점을 마련해 기관투자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자산운용 사업 기반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날 전북 전주시 덕진구 오공로 중앙빌딩에서 전주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전주사무소는 국민연금공단 등 금융 유관기관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내 사업 기반을 다지는 역할을 맡는다.이번 사무소 개소의 배경으로는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와의 물리적·업무적 거리를 좁히려는 전략이 꼽힌다. 국민연금은 국내 자산운용사들의 주요 기관투자자이 2 19일 금감원 국감, 금융권 해킹 사고 최대 현안…22일 금융 종감 [2026 국감] 차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 대상 국정감사는 최근 돌발된 금융권 해킹 사고 현안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시중은행장 5명이 모두 증인으로 국감장에 소환된다. 당국의 감독 체계 유효성도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국감 전부터 최대 현안으로 불렸던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 관련해서는 금융 종합 국감까지 증인 등 채택이 불발됐다.국감장에 소환되는 은행장들16일 국회 등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는 오는 19일에 금감원 대상 국감을 실시한다. 기관증인으로 이찬진 금감원장이 국감에 출석한다. 또, 일반 증인으로 이환주 KB국민은행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호성 하나은행장, 정진완 우리은행장, 강태형 NH농협은행장이 3 코스피·코스닥 '급락'…금융당국, 증시상황 긴급점검 회의 15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급락하면서 금융당국이 증시 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대응 방안 논의에 나섰다.금융위원회는 이날 이억원 금융위원장 주재로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등 유관기관 및 시장 전문가와 함께 ‘증시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최근 대외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국내 증시 동향과 외국인·기관투자자 수급 상황 등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변동성 확대…불안심리·쏠림은 경계해야”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글로벌 금리 상승 전망과 AI(인공지능) 반도체 업종의 투자 및 수익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 국제유가 상승 등 대내외 거시경제 여건으로 증시 변동성이 확대됐다고 평가했다.다만 최근 증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