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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은 계획이다 ② 20대] 생애 첫 서울 전세 지역 ‘도봉구’ 주목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1-20 00:00

도봉구 아파트, 호당 전세가 2억5544만원 서울 1위
서울 평균 전세가 4억7694만원 대비 2억2150만원↓

[부동산은 계획이다 ② 20대] 생애 첫 서울 전세 지역 ‘도봉구’ 주목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20대들 이르면 20대 중반에 사회인이 된다. 대다수 기업이 서울에 있기에 많은 20대가 서울 지역에 월세를 통해 생애 첫 주거 단지를 갖는다. 일명 ‘디딤돌 주택’을 시작하는 것이다.

사회생활을 시작한 뒤 약 3~5년이 지나면 결혼 적령기가 돼 더 나은 주택을 살펴보기 시작한다. 그런데도 직주 근접 지역인 서울을 벗어나기 힘들어 서울 지역 전세가에 관한 관심이 높아진다.

현재 시세를 고려한다면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 결혼 적령기에 접어든 사람들의 생애 첫 전세 지역으로 ‘도봉·노원·금천구’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 도봉구, 서울 호당 전세가 가장 낮아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서울시 아파트 호당 평균 전세가는 4억7694만원이었다. 자치구별로 가장 서울 평균보다 낮은 지역은 총 14개였다. 가장 낮은 호당 평균 전세가를 기록한 곳은 도봉구였다.

도봉구 호당 전세가는 2억5544만원으로 가장 비싼 강남구 8억4043만원의 1/4 수준이었다. 서울시 평균보다 2억원 이상 저렴했다.

이어 노원(2억6148만원)·금천(2억9856만원)·중랑(3억825만원)·강북(3억1674만원)·구로(3억5106만원)·관악(3억7138만원)·은평(3억7411만원)·강서(3억8790만원)·성북(3억8953만원)·동대문(3억9175만원)·서대문(4억2012만원)·강동(4억6178만원)·영등포구(4억6178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서울시 평균보다 높은 호당 평균 전세가를 기록한 곳은 11곳이었다.

특히 8억원 이상 평균 전세가를 보인 곳은 강남·서초구 2곳이었다. 강남이 가장 높은 전세가를 보였으며, 서초구도 8억3497만원의 호당 평균 전세가를 기록했다.

이어 송파(6억3102만원)·용산(6억3051만원)·광진(5억5437만원)·종로(5억4595만원)·성동(5억3670만원)·마포(5억3150만원)·중구(5억2427만원)·동작(5억1549만원)·양천구(4억8711만원) 순이었다.

◇ 도봉구, 평당 전세가 서울서 유일 800만원대

평당 평균 전세가도 도봉구가 가장 저렴했다. 도봉구 아파트 평당 평균 전세가는 881만원으로 서울 지역에서 유일한 800만원대를 기록했다. 이어 금천(963만원)·강북구(995만원)가 1000만원 이하 평당 평균 전세가를 보였다.

서울 지역 평당 평균 전세가 1472만원보다 낮은 곳도 도봉·금천·강북구를 포함해 총 14개 지역이었다.

이들 지역별로는 노원(1002만원)·중랑(1032만원)·구로(1117만원)·은평(1184만원)·성북(1219만원)·동대문(1222만원)·강서(1249만원)·서대문(1302만원)·강동(1343만원)·영등포구(1376만원) 순으로 저렴했다.

이번에도 평당 전세가가 2000만원이 넘는 곳은 강남·서초구가 유이했다. 강남구 평당 전세가는 2322만원, 서초구는 2231만원이었다.

그 뒤를 송파(1816만원)·용산(1669만원)·성동(1655만원)·마포(1650만원)·종로(1608만원)·광진(1595만원)·중구(1540만원)·동작(1529만원)·양천구(1502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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