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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김윤 삼양그룹 회장 "오픈 이노베이션과 M&A 적극 추진할 것"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1-03 10:28

'수익 중심 경영·디지털 혁신·글로벌 인프라' 키워드
"2024년은 창립 100주년...신성장 동력 발굴 힘쓰자"

김윤 삼양그룹 회장. /사진제공=삼양그룹

김윤 삼양그룹 회장. /사진제공=삼양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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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김윤 삼양그룹 회장이 경자년 새해를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해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삼양그룹은 2일 성남 판교 '삼양디스커버리센터'에서 김윤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시무식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CEO 메시지를 통해 "올해 국내외 경제는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하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경영 방침으로 △수익 중심 경영 △디지털 혁신 △글로벌 인프라 △미래 준비의 네 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김 회장은 수익 중심 경영을 위해 비용 효율화, 현금 유동성 확보, 사업 구조 개선을 당부했다. 그는 "삼양그룹의 자산과 경영활동이 국내에 집중돼 있다"며 글로벌 인프라 확대를 위한 과감한 투자를 다짐하고 모든 임직원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주문했다.

특히, 김 회장은 디지털 혁신에 대해 "전 세계적 흐름인 디지털 혁신은 뒤쳐질 수 없는 과제"라며 "현재 실행 중인 디지털 혁신 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모든 임직원이 일상 생활 속에서 디지털을 중심으로 일하는 방식을 바꿀 것"을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2024년 창립 100주년을 앞두고 있는 만큼 올해 수립할 중장기 계획인 '비전 2025'는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며 "헬스 앤 웰니스(Health & Wellness), 유기합성 스페셜티 소재, 디지털, 친환경 및 순환경제 분야에서 신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오픈 이노베이션과 M&A를 적극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시무식은 지방 사업장 및 참석하지 않은 임직원도 직접 볼 수 있도록 모바일로 생중계됐다. 삼양그룹은 최근 프레젠테이션 형식의 CEO메시지를 김윤 회장이 연 2회 발표하는 등 직원과의 소통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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