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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기지국 경계지역 5G 체감 속도 높여…다운로드 속도 ‘20%’ 향상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19-11-20 10:03 최종수정 : 2019-11-20 16:06

콤프 기능으로 인접한 다수의 기지국과 동시에 데이터를 주고 받도록 해 신호 강도 높아져

△LG유플러스 직원이 콤프 기능이 적용된 기지국간 경계지역에서 속도를 검증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직원이 콤프 기능이 적용된 기지국간 경계지역에서 속도를 검증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LG유플러스가 5G 기지국 경계 지역의 주파수 간섭을 없애면서 5G 속도 품질을 향상시켰다.

LG유플러스는 20일 콤프(CoMP) 기능을 세계 최초로 5G 상용망에 적용해 기지국 경계 지역에서 속도 품질을 높였다고 밝혔다.

콤프는 기지국간 경계 지역에서 주파수 간섭을 없애고 하나의 기지국이 아닌 인접한 다수의 기지국과 동시에 데이터를 주고 받도록 하는 기지국간 협력 기술이다.

일반적인 단말기는 신호 세기가 강한 하나의 기지국과 데이터를 주고 받는데 기지국들은 동일한 주파수를 사용해 주파수 신호가 겹치는 경계 지역이 발생하게 된다.

경계 지역에서는 주파수 간섭 현상이 발생해 속도 저하 현상이 발생해 왔지만 콤프 기능으로 동일한 데이터를 중복해서 수신하면서 신호 강도가 높아져 속도 품질이 향상됐다.

LG유플러스 측은 속도 품질이 저하됐던 기지국간 경계 지역에서 콤프 기능을 활용해 약 20%의 다운로드 속도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콤프 기능을 서울 수도권 지역 기지국에 우선 적용하고, 향후 전국으로 이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송철 LG유플러스 NW개발그룹장은 “콤프 기능 적용으로 경계 지역의 품질이 개선된 것처럼, 5G 커버리지를 늘려감과 동시에 지속적으로 품질 개선 기능들을 개발해 상용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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