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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필리핀 5G 인프라 설계·구축 등 상용화 협력 나서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19-10-27 11:46

필리핀 통신사업자 ‘나우 코퍼레이션’·‘나우 텔레콤’과 5G 협력 파트너십 체결

△ 토마스 아키노 나우 코퍼레이션 회장과 심상수 SK텔레콤 인프라비즈 본부장, 멜 벨라르 나우 텔레콤 회장(왼쪽부터). /사진=SKT

△ 토마스 아키노 나우 코퍼레이션 회장과 심상수 SK텔레콤 인프라비즈 본부장, 멜 벨라르 나우 텔레콤 회장(왼쪽부터). /사진=SKT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SK텔레콤이 필리핀에 인프라 설계와 인빌딩 솔루션 기술 등 5G 상용화 기술 전반을 전수하고, 5G B2B 솔루션 수출 활로 개척에 나섰다.

SK텔레콤은 지난 24일 필리핀 통신사업자 ‘나우 코퍼레이션’, 자회사 ‘나우 텔레콤’과 필리핀 마닐라에서 5G 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나우 코퍼레이션’은 마닐라를 거점으로 초고속인터넷과 IPTV, 소프트웨어 서비스, B2B 솔루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자회사인 ‘나우 텔레콤’을 통해 이동통신 영역까지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나우 텔레콤’은 필리핀 전국 단위 유무선통신 사업권을 가지고 있어 이를 활용한 5G 기반 인터넷 서비스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SK텔레콤은 전략적 파트너로서 5G 상용화 전 단계에 걸쳐 최신 기술 컨설팅을 제공하고, 인빌딩 솔루션과 기업 전용망 등 B2B 솔루션을 공급하게 된다.

SK텔레콤은 필리핀 현지에서 내년 상반기까지 △5G 서비스·기술 로드맵 설정 △인프라 설계 △5G 핵심 기술 교육을 추진하며, 이후 △5G SA기반 상용 인프라 구축 △인빌딩 솔루션 기술 제공 △5G B2B 서비스 개발 등을 진행한다.

SK텔레콤은 필리핀 내 5G 솔루션 업체 선정을 위한 RFP(제안요청서) 작성·심사 과정에서도 컨설팅을 제공하며, 상용화 이후에도 품질 고도화 등 운용 분야에서 힘을 보탤 예정이다.

SK텔레콤과 나우 측은 필리핀 5G상용화 단계별 계획을 연내 수립해 컨설팅 범위를 확정할 예정이다.

심상수 SK텔레콤 인프라 비즈본부장은 “유럽·동남아의 해외 사업자들과 5G 사업 협력을 활발하게 논의 중이다”며, “전세계에 한국의 강소 장비 업체들이 동반 진출할 수 있는 활로 개척에도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멜 벨라르데 나우 텔레콤 회장은 “나우가 SK텔레콤의 글로벌 5G 리더십을 통해 도약의 기회를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나우의 비전을 실현할 전략적 파트너인 SK텔레콤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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