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지소미아 종료…日 수출규제 장기화 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득과 실 상존” – KB증권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8-23 08:20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우리 정부가 22일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GSOMIA) 종료를 발표한 가운데 일본의 수출규제 장기화 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생산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다만 향후 반도체 현물가격 상승으로 고정가격에 일부 긍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김동원닫기김동원기사 모아보기 KB증권 연구원은 23일 “만약 일본의 수출규제가 장기화된다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메모리 생산 차질이 불가피하지만 핵심 반도체 소재에 대해 3개월 이상 재고를 확보한 것으로 추정되어 단기적 생산 차질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다만 일본의 수출규제 강화로 통관 관련 허가 심사가 장기화될 소지도 있다는 점에서 향후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소재 구매 활동에는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 연구원은 “일본 수출규제 강화는 메모리 공급 및 안정적 조달에 대한 우려로 반도체 현물가격의 상승이 다시 시현되며 고정가격에 일부 긍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D램 재고 축소 기회로도 활용될 수도 있어 장단기 관점에서 득과 실이 상존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르면 내년부터 소재·장비 국산화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헀다. 그는 “향후 일본 수출규제가 장기화되고 수출심사가 강화된다고 가정하면 반도체 및 2차전지 핵심소재에 대한 국산화는 가속화될 전망”이라며 “특히 일본이 독과점적 공급구조를 확보하고 있는 반도체(에칭가스, 감광액, 전구체), 2차전지(음극바인더, 양극바인더, 파우치) 소재는 이르면 내년부터 국산화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전공정 장비(노광기, 증착기)와 반도체 이송 장비(반도체 웨이퍼 이송 장비, 로봇)는 일본 의존도가 80% 이상”이라며 “이에 따라 국내 디스플레이 장비업체들이 증착장비 국산화를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또한 국내 연간 시장규모가 1조원으로 추정되는 반도체 웨이퍼 이송 장비 (OHT)도 내년부터 국산화가 시작될 전망”이라며 “관련 소재 국산화 예상 업체로는 SK머티리얼즈(에칭가스), 솔브레인(에칭가스), 한솔케미칼(전구체, 음극바인더, 양극바인더) 등이 있고 장비 국산화 예상 업체로는 관련 업체로는 에스에프에이(반도체 웨이퍼 이송장비, 증착기), 원익IPS(증착기) 등이 있다”고 언급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남기천號 우리투자증권,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 94%↑…IB 수수료 수익 성장 견인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우리투자증권(대표이사 남기천)이 IB(기업금융) 부문 성장에 힘입어 2026년 3분기 누적 실적 개선세를 이어갔다. 다만 3분기만 보면, 직전 분기 대비 감소했다.비이자이익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직전분기 대비 영업익·순익은 감소…"2030년 종투사 도약 목표"우리투자증권은 2026년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영업이익 312억원, 당기순이익 282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2.2%, 27.3% 증가한 수준이다.다만 3분기 실적은 직전 분기와 비교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소폭 감소했다. 3분기 개별 당기순이익은 30억원으로, 직전 분기(110억원) 대비 72.7% 감소했다.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 2 오세훈 무죄에 테마주 급등…진양화학·진양산업 상한가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으면서 관련 테마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진양화학과 진양산업은 상한가로 마감했고, 진양폴리도 28% 넘게 올랐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진양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542원(29.81%) 오른 2360원에 거래를 마쳤다.오전까지 약세를 보이던 주가는 오 시장의 무죄 선고 소식이 전해진 직후 매수세가 몰리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진양산업도 29.79% 오른 5490원에 마감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진양폴리는 장중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한 뒤 28.85% 오른 2665원에 거래를 마쳤다.이들 종목은 양준영 진양홀딩스 회장이 오 시장과 고려대 동문이라는 이유로 증시에서 오세훈 테 3 강성묵號 하나증권, 3분기 누적순익 2834억원…"관리기조 유지·신성장동력 확보 집중"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하나증권(대표 강성묵)이 올해 3분기 누적 순익 2834억원을 기록했다. 수수료 이익의 기여도가 높았다. 다만, 개별 3분기만 보면 증시 거래대금 감소, 금리 상승 영향을 크게 받았다. 보수적인 관리 기조를 유지하며 신규 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부문 별 적극적인 관리 기조하나증권은 2026년 3분기 누적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66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8.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3일 공시했다.3분기 누적 순이익(지배지분 기준)은 28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1% 증가했다.개별 3분기 영업이익은 2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8% 감소했다. 3분기 지배지분 순이익은 10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3.6% 줄었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