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1200선 뚫은 원/달러…"1180원만 돼도" 달러 수요 귀쫑긋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8-06 11:24 최종수정 : 2019-08-06 13:13

미리 달러로 통화분산 '느긋'…"진정되면 분할 매수 추천"

사진= 한국금융신문 DB

사진= 한국금융신문 DB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원/달러 환율이 1200선을 돌파하면서 은행에 달러 자산 관련한 문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달러 자산을 갖지 않고 있는 층을 중심으로 은행에 달러 움직임과 매수에 대한 문의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일(5일) 원/달러 환율은 2년 7개월만에 장중 1200원을 넘어 1215.3원에 거래를 마쳤다. 6일 오전 11시 현재 원/달러 환율은 1210원선을 웃돌고 있다.

국내외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는 가운데 원화가치 약세가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미중 간 무역갈등, 위안화의 급격한 약세, 한국에 대한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6일 새벽에는 미국 재무부가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는 등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이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이 미국 추가관세 인상에 강경대응을 시사하고 한일 무역분쟁도 조기 해결 국면을 빗겨가면서 자유무역에 대한 비관론을 자극 이는 위험선호 심리 둔화와 더불어 역외 롱심리를 과열시키며 원화가치 약세는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판단했다.

이로인해 이미 달러를 보유한 층에서는 안전자산으로서 통화분산 효과를 누리고 있지만, 달러를 보유하지 않거나 부족한 층에서는 달러 매수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포트폴리오상 달러를 어느 정도 보유하고 있느냐에 따라 판단이 다르다는 얘기다.

오인아 한국씨티은행 서울센터 마스터PB팀장은 "원/달러 환율이 1200원선을 넘어 지금 환율 밴드에서는 달러를 환전해서 사기에는 너무 높은 게 맞다"며 "포트폴리오에 달러가 필요한 만큼 다시 환율이 진정되면 목표 구간을 정해 달러를 분할 매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달러를 어느 정도 갖고 있는 상황이면 "느긋하게 좀더 쌀때 사자"라고 기다릴 수 있다. 다른 달러화 자산 확대에도 관심을 기울일 수 있다.

오인아 팀장은 "미국도 금리가 계속 떨어지는 기조라 작년 대비 예금 금리도 하락해서 달러화는 가격 상승이 있는 채권쪽으로 상담을 드리고 있다"며 "원금보장이 되면서 예금보다 기대수익이 높은 달러 DLB 상품 등도 있어서 분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최종원 헥토파이낸셜 대표, AI 결제 등 디지털 금융 신사업 보폭 확대 [디지털 금융 혁신] 최종원 헥토파이낸셜 대표가 기존 지급결제 사업에서 축적한 결제·정산 역량을 기반으로 디지털 금융 신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외부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해 데이터·포인트 기반 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스테이블코인과 AI 결제 등 차세대 결제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며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나서는 모습이다.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헥토파이낸셜은 기존 사업에서 축적한 결제·정산 역량을 바탕으로 디지털 금융 서비스 영역으로 사업 역량을 확장하고 있다.헥토파이낸셜 관계자는 “계좌·포인트 등 다양한 결제수단과 함께 데이터 기반의 금융 서비스를 선보이고, 향후 국내 제도화 시점에 발맞춰 디지털자산까지 아우르는 2 유수영號 신정원, 일반신용정보 시스템 10년 만에 개편…5일 새벽 서비스 중단 [금융공기업 이슈] 한국신용정보원이 금융회사의 대출 심사와 계좌 개설 등에 활용되는 일반신용정보 시스템을 10년 만에 전면 개편한다. 노후 장비를 교체하고 최신 기술구조를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시스템 안정성과 확장성을 높이고 신용정보 보호 체계를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차세대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오는 5일 새벽에는 대출과 비대면 계좌 개설 등 일부 금융서비스 이용이 일시적으로 제한된다. 다만 계좌이체와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출금, 신용·체크카드 결제 등 기존 계좌와 카드를 활용한 금융거래는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2016년 구축 시스템 10년 만에 차세대로신정원은 일반신용정보 시스템 개편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차세대 3 신한은행, 유출 사고 쟁점은 '인증 이후 통제'…"대량 조회 잡아야" [금융안전망 점검] 신한은행의 고객정보 유출 사고로 그동안 구축해 온 정보보호 체계의 실효성이 시험대에 올랐다. 24시간 이상징후 모니터링과 역할 기반 접근통제(RBAC) 등을 운영해 왔지만 외부 비인가자가 인증을 우회해 약 2만5000명의 고객정보를 빼내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기존 통제의 작동 범위와 사각지대가 쟁점으로 떠올랐다.배상 문제도 해결해야 할 과제다. 정상혁 행장은 실제 피해 발생 시 전액 보상 방침을 밝혔지만, 취재 결과 개인정보 유출 자체에 대한 별도 배상 방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전문가들은 인증 이후의 대량 정보조회까지 실시간으로 탐지·차단하는 보안체계 강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2.5만명 정보 유출…'유출 자체' 배상안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