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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일본 수출규제 피해기업 금융지원…피해 임직원도 금리우대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8-04 14:16

KEB하나은행 을지로 신사옥 / 사진= KEB하나은행

KEB하나은행 을지로 신사옥 / 사진= KEB하나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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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KEB하나은행이 일본의 수출 규제에 따른 피해기업들과 피해기업 임직원 대상으로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KEB하나은행은 지난 3일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대책회의를 갖고 기업영업그룹장을 대책반장으로 한 '일본 수출규제 피해기업 금융지원 대책반'을 신설했다고 4일 밝혔다.

긴급 현장 점검과 신속한 피해기업 현황 파악으로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금융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먼저 반도체 제조업 등 일본 수출 규제와 연관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대출의 만기연장을 지원하고, 여행사, 저가항공사 등 불매운동으로 피해를 입게 되는 업체를 대상으로도 대출금 상환을 유예해 주기로 했다.

또 수출제한 품목 확대에 따른 연관 산업의 생산차질이 예상됨에 따라 연관 산업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금리 감면 지원을 확대해 유동성을 지원한다.

수출제한 조치에 따른 생산차질 피해 기업을 대상으로 일시 유동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일본산 부품 대체재 확보를 위한 시설자금 지원과 함께 필요할 경우 M&A 자금도 지원할 계획이다. 일본계 은행 거래기업에 대한 대환대출도 지원한다.

특히 피해기업 뿐 아니라 피해기업의 임직원에 대해서도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최대 1.0%의 대출금리를 우대하고 수수료 감면과 대출 연장을 지원한다. 일본계 저축은행 및 대부업체에서 개인대출 상환 압력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대환을 지원키로 했다. 피해기업 임직원을 위한 신규 특화 대출상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일본의 수출 규제로 인해 피해를 입은 기업들과 해당 임직원들을 지원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하고 경제전반으로 위험이 전이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신속하고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모니터링 강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추가 지원방안을 마련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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