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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이 개발한 LNG화물창 설계기술, 해외서 인증 받아

박주석 기자

jspark@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6-13 11:19

해외 업체 독점구조 깨고 관련산업 국산화 물꼬

대우조선해양이 개발한 LNG화물창 설계기술, 해외서 인증 받아
[한국금융신문 박주석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독자개발한 액화천연가스(이하 LNG)선의 핵심 부품인 화물창 설계기술력을 해외 기구로부터 인증 받았다. 해외업체 독점구조를 깨고 수익성을 높이는 동시에 관련 산업 국산화 기반이 확보된 셈이다.

대우조선해양은 12일(현지시간) 한-노르웨이 경제협력이 진행되고 있는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세계적 선급협회인 DNV-GL로부터 회사가 독자 개발한 LNG화물창 설계기술 ‘솔리더스(SOLIDUS)’에 대해 실제 LNG운반선 적용에 적합한 인증(General Approval for Ship Application)을 획득했다고 13일 알렸다.

솔리더스는 지난 2017년 대우조선해양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차세대 LNG 화물창이다. 이중 금속 방벽으로 안전성을 높였다. 또 독일 화학회사 BASF와 협력해 개발한 친환경∙고성능 단열재를 적용하여 화물창의 핵심기술이라고 할 수 있는 일일 LNG 자연기화율(저장탱크 내 LNG 자연 증발률)을 낮췄다.

국내 대형 조선업계는 그간 해외업체의 화물창 설계기술 독점구조로 수익성 확보에 고전해 왔다. 독자기술로 만든 솔리더스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할 방안이 될 것이라는 평가다. 국내 기자재 업체를 최대한 활용함으로써 관련 산업의 국산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회사는 다시 한번 세계 최고 수준의 LNG기술력을 시장에 증명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박주석 기자 js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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