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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해운업계와 ‘친환경설비 설치 상생펀드’ 조성…‘IMO 2020’대응

박주석 기자

jspark@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3-22 13:27

지난 21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선주협회에서 열린 ‘친환경설비 설치 상생펀드 조성’ MOU 체결식에서 (왼쪽부터)윤영준 파나시아사장, 신준섭 디섹 사장, 하명호 현대종합상사 사장,  황호선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  서석원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사장,  안광현 현대글로벌서비스 사장,  남기천 멀티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가 MOU 체결 후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SK 트레이딩인터내셔널)

지난 21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선주협회에서 열린 ‘친환경설비 설치 상생펀드 조성’ MOU 체결식에서 (왼쪽부터)윤영준 파나시아사장, 신준섭 디섹 사장, 하명호 현대종합상사 사장, 황호선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 서석원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사장, 안광현 현대글로벌서비스 사장, 남기천 멀티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가 MOU 체결 후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SK 트레이딩인터내셔널)

[한국금융신문 박주석 기자]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이 IMO 2020 본격적인 규제 시행을 앞두고 해운업계, 조선기자재업계와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은 지난 21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선주협회에서 한국해양진흥공사, 현대상선, 현대종합상사, 현대글로벌서비스, 디섹, 파나시아 등과 ‘친환경설비 설치 상생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알렸다.

친환경설비인 ‘스크러버’는 선박용 황산화물을 저감하는 장비다. 바닷물을 이용해 선박에서 나오는 오염된 공기 속 황산화물을 정화한다.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을 비롯한 5개 투자사(현대종합상사, 현대글로벌서비스, 디섹, 파나시아)는 약 450억원 규모 상생펀드를 조성해 현대상선의 스크러버 설치 비용을 지원한다.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은 전체의 3분의 1 수준인 150억원을 투자한다.

이들 상생펀드는 현대상선이 현재 운항 중인 주요 컨테이너 19척에 대해 2020년 상반기까지 스크러버를 장착하는 데에 지원된다.

스크러버 설치에는 총 1,500억원 가량이 소요되는데 현대상선이 약 450억원을 자체 부담한다.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약 600억원을 보증부 대출을 통해 현대상선에 지원하고 나머지 금액은 상생펀드를 통해 충당하는 구조다. 펀드 운용은 멀티에셋자산운용이 맡는다.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은 이번 협약으로 해운 및 조선 기자재업계와의 동반 성장을 추진하면서 스크러버 설치 비용을 지원해 국내 해운업계와 함께 IMO 2020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서석원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사장은 “국내 해운, 조선기자재업계와 함께한 이번 업무 협약으로 국내 유관업계와 상호 발전을 추구하게 됐다”며, “업계가 함께 IMO 2020 규제에 대응해,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서석원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사장을 비롯해, 황호선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 하명호 현대종합상사 사장, 안광현 현대글로벌서비스 사장, 신준섭 디섹 사장, 윤영준닫기윤영준기사 모아보기 파나시아 사장, 남기천 멀티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 등 총 8개사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박주석 기자 js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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