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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잭슨 헌정앨범 발매 기념, KT 한-미 홀로그램 텔레프레젠스 생중계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3-05 14:39

5G를 통해 할 수 있는 일들의 시작, 나아갈 방향 제시

△마이클 잭슨 첫 헌정앨범 ‘The Greatest Dance’의 첫 번째 싱글 ‘LET’S SHUT UP & DANCE의 자켓 이미지/사진=7SIX9 엔터테인먼트

△마이클 잭슨 첫 헌정앨범 ‘The Greatest Dance’의 첫 번째 싱글 ‘LET’S SHUT UP & DANCE의 자켓 이미지/사진=7SIX9 엔터테인먼트

[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KT는 5일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 K-Live에서 세계 최초로 5G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국-미국 대륙간 홀로그램 시연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시연은 마이클잭슨 헌정앨범 ‘The Greatest Dance’의 첫 번째 싱글 ‘LET’S SHUT UP & DANCE’ 발매 기념으로 마련됐다.

이날 상암동 K-Live에 구축되어 있는 플로팅 홀로그램 시스템에 5G 모바일 핫스팟을 연동해 대한민국과 미국 로스앤젤레스 간 약 9500km의 거리차를 홀로그램으로 지연 없이 선보였다. 플로팅 홀로그램 시스템은 홀로그래피에 의해 생성된 3차원 사진을 얇고 투명한 금속 물체에 투영해 허공에 떠 있는 것과 같은 홀로그램 영상을 만들어주는 기법이다. 이 기법은 홀로그램 영상 속 인물이 실제 사람들과 상호 작용할 수 있어 공연, 광고 등에 자주 활용된다.

이번 홀로그램 시연 주인공은 LA에 머물고 있는 제리 그린버그(Jerry L Greenberg) 7SIX9 엔터테인먼트 회장으로, 그는 마이클잭슨의 프로듀서이자 이번 헌정앨범을 주도적으로 기획한 인물이다.

제리 그린버그 회장이 K-Live 현장에서 함께할 수 있게 텔레프레젠스 기술을 접목했다.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 K-Live에서 세계 최초로 5G 네트워크를 활용한 한국-미국 대륙간 홀로그램 시연에 왼쪽에서부터 7SIX9 아시아 황윤하 대표가 7SIX9 제리 그린버그 회장과 홀로그램을 통해 대화 중이다/사진=KT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 K-Live에서 세계 최초로 5G 네트워크를 활용한 한국-미국 대륙간 홀로그램 시연에 왼쪽에서부터 7SIX9 아시아 황윤하 대표가 7SIX9 제리 그린버그 회장과 홀로그램을 통해 대화 중이다/사진=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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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홀로그램 텔레프레젠스 시연을 위해 한국과 미국을 연결하는 인터넷 국제망을 이용했다. 미국 LA에서 국제망을 통해 한국으로 전송된 홀로그램 데이터를 국내 신규 구축한 초고속 광대역의 5G망을 통해 상암 K-Live 현장으로 전송하는 방식이다.

텔레프레젠스는 원거리를 뜻하는 tele와 참석이라는 presence의 합성어다. 실물 크기의 화면으로 상대방의 모습을 보며 화상회의를 할 수 있는 기술을 말한다. 홀로그램 텔레프레젠스는 텔레프레젠스 기술에 홀로그램 기술이 더해져 구현된 것으로, 영화 킹스맨, 어벤저스 등과 같은 공상과학 영화에서 봤던 홀로그램 회의가 KT의 기술로 가능해진 것이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마이클잭슨 첫 번째 싱글을 공동 프로듀싱한 제이슨 데룰로(Jason Derulo)가 홀로그램 영상으로 깜짝 등장했다. 제이슨 데룰로는 홀로그램 영상에서 앨범 참여 소감과 함께 KT 5G 기술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제이슨 데룰로는 2009년 데뷔 싱글 What Cha Say로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 달성, 전 세계 4500만 장 판매, 유튜브 총 조회수 12억 5000만 뷰를 달성한 미국의 대표적인 싱어송라이터다.

이외에도 이필재 KT 마케팅부문장 부사장, 김훈배 뉴미디어사업단 상무와 황윤하 7SIX9 엔터테인먼트 아시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필재 KT 마케팅부문장 부사장은 “이번 기자회견에 선보인 KT의 5G 네트워크와홀로그램 기술은 시공간을 초월하는 초능력과 같다.”며, “앞으로도 음원, 뮤직비디오, 공연 등 다양한 영역에 KT 5G의 우수성을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KT는 2014년 세계최초 홀로그램 상영관인 K-Live를 구축하고 다양한 K-POP 홀로그램 콘텐츠와 내 친구 타루, 허풍선이 과학쇼 등 아동용 홀로그램 뮤지컬 콘텐츠를 제작하여 상영해왔다. 또한 지난해 故 유재하를 홀로그램으로 재현한 공연을 선보였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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