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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2018년 영업이익 1521억…브라질 CSP제철소 흑자전환

박주석 기자

jspark@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1-31 21:26

(자료=동국제강)

(자료=동국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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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박주석 기자] 동국제강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2017년 대비 37%감소했다.

동국제강은 31일 2018년 영업실적을 공개하며 연결 기준 2018년 매출액5억9655천만원, 영업이익 1521억원을 기록했다고 알렸다.

당기순손실은 2871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 했다. 적자전환 이유로 CSP의 투자지분에 대한 평가가치를 현실화하면서 평가손실을 반영을 꼽았다. 브라질 헤알화 약세에 따른 환차손 등의 비현금 유출이 평가 가치 하락의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연결기준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8% 감소한 466억원을 기록했고 매출은 1조 5510억원, 순이익은 497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별도기준 4분기 매출액은 1조 4012억원으로 2017년 대비 7.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4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3763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동국제강은 "당기순이익은 CSP 제철소에 대한 약 3000억원 규모의 손상손실과 매각을 추진 중인 포항 2후판 공장의 손상 손실, 외화 환산손실 등 현금 흐름과 상관없는 손상손실을 장부에 반영하면서 4441억원의 순손실로 적자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동국제강 브라질 CSP제철소가 가동 3년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017년 3억 2600만 달러의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했던 CSP는 가동 3년만인 2018년에 수익성을 대폭 끌어올리며 매출 15억 8,900만 달러, 영업이익 1억 6,500만 달러를 기록,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동국제강은 브라질 CSP 제철소가 가동 3년만에 흑자전환한 것에 가치를 제고하고 있다.

CSP 제철소는 동국제강이 브라질 북동부 쎄아라(Ceara)주에 포스코, 발레(VALE)와 합작해 운영하고 있는 연산 300만톤 생산능력의 고로 제철소로, 철강 반제품인 슬래브(slab)를 생산 세계 시장에 판매한다.

CSP는 2016년 6월 고로 화입 이후 2개월만인 8월부터 상업생산에 돌입했고, 이후 지속적인 생산성 향상을 도모했다. 이에 2016년 가동 첫해 철강반제품인 슬래브 생산량은 100만톤에서 2017년 242만톤, 2018년에는 최대 생산치에 근접한 294만톤(21.5% 증가)을 생산했다. 이와 같은 가동 안정으로 CSP 제철소는 2018년 2분기부터 영업 흑자를 올리기 시작해, 2018년 연간 1억6500만달러에 이르는 영업흑자를 달성했다.

동국제강은 2018년을 기점으로 CSP 제철소가 철강 시황 변화에 상관없이 매년 1억달러 이상의 영업 이익을 확보할 수 있는 제철소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보고 있다.

2019년 CSP 제철소는 300만톤 이상 생산해 16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1억달러 이상의 영업 이익을 올릴 목표다. 또한 동국제강은 올해 수익 확대에 집중할 방침이다.

동국제강은 "원부자재 원가 상승분을 제품가격에 적극 반영하고 있어 봉형강, 냉연제품, 후판 등 모든 사업부문의 수익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올해 정부의 SOC 투자 확대로 건설 부문 철강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점도 긍정적이다"라고 말했다.

박주석 기자 js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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