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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그룹, 1년새 일자리 1만4000개 늘려…CJ 1위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8-16 11:54

전체 정규직 고용 2.1% 늘어…비정규직은 7.8% 감소

이재현 CJ그룹 회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국내 30대 그룹 고용 규모가 1년 새 1만4000명 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CJ가 4500명을 채용해 증가폭 1위를 차지했고, 삼성‧SK‧LG‧현대백화점그룹 등이 그 뒤를 이었다.

16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30대 소속 계열사 중 반기보고서를 제출한 262개사의 지난달 말 기준 고용 인원은 총 96만479명으로 전년 동기(94만6467명)대비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분석에서 반기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부영은 제외됐다.

고용 규모 증가폭 1위 기업은 CJ그룹이 차지했다. CJ의 지난달 말 고용 인원은 2만4709명으로, 전년 동기(2만247명)대비 22% 가량 늘었다. 특히 CJ프레시웨이가 간접고용했던 급식점포 및 서빙 배식 보조 직원을 직접고용으로 전환한 것이 주효했다.

정규직 증가 역시 CJ가 전년대비 4365명(22.1%)를 늘려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삼성그룹이 3946명(2.1%), SK그룹이 2530명(4.6%)을 늘려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이어 LG(2365명‧1.9%), 현대백화점(1633명‧16.3%), 한화(1564명‧5.6%), 롯데(1379명‧2.3%)도 1000명 이상 고용을 늘린 그룹에 포함됐다.

반면 현대중공업그룹은 동기간 3만901명에서 2만9621명으로 1년 새 1280명(4.1%)을 줄였고, GS(1156명‧4.8%), 대림(594명‧6.1%), 두산(420명‧2.6%), 대우조선해양(382명‧3.7%), LS(351명‧4.2%), 영풍(192명‧5.2%) 등도 고용을 줄였다.

지난달 말 30대그룹 직원 중 정규직(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자)은 90만4832명으로 전년 동기(88만6118명)대비 2.1% 늘었다. 반대로 비정규직(기간제 근로자) 인원은 5만5647명으로 7.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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