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정몽구 회장 “문재인 정부의 사회적 ‘책임경영’에 동참”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1-02 09:00 최종수정 : 2018-01-02 09:59

권역별 책임경영 체제 확립·유기적 협업 체계 고도화 추진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올해 경영화두로 ‘책임경영’을 제시했다. 이는 문재인 정부의 대기업 집단이 사회적 책임 등에 대한 정책 코드를 맞추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2일 정몽구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 경영방침으로 책임경영을 제시하고 2018년이 현대차그룹 새로운 도약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자동차산업의 혁신을 주도해야 한다”며 이같이 경영 방침을 밝혔다.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은 △권역별 책임경영 체제 확립 △주력 시장 경쟁력 확보 및 신규 시장 개척 △신차 출시 확대 △미래 핵심기술 투자 강화 △유기적 협업 체계 고도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정몽구 회장은 “권역별 책임경영 체제의 확립을 통해 판매 생산 손익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고객의 요구에 민첩하게 대응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상반기 미국권역을 시작으로 권역별 생산 판매 통합 운영 체제를 갖추고 고객과 시장 중심의 의사결정을 강화한다.

중국과 미국 등 주요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아세안 등 새로운 시장을 적극 개척해 글로벌 판매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정몽구 회장은 “우수한 품질과 상품성을 갖춘 신차 출시를 올 한해 총 12개 차종으로 대폭 확대하여 고객에게 더욱 다양하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현대차 신형 싼타페 및 대형 SUV 출시 등 글로벌 각 지역에서 SUV 라인업을 강화한다. 지역 특화된 전략 신차도 대거 선보여 판매 경쟁력을 끌어올린다.

중국 시장에서는 준중형 스포티 세단, 준중형 SUV, 엔트리 SUV를 통해 판매를 견인하고, 기아차 '씨드'를 통해 유럽시장, 현대차 '이온 후속 모델'로 인도를 비롯 신흥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미래 新산업 투자에 나서

현대차그룹은 자율주행 등 미래 핵심 기술 확보에 나선다. 현대차그릅은 미래 자동차 핵심 기술 내재화는 물론 글로벌 ICT 기업들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자율주행 및 커넥티드카 상용화에 나설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통해 커넥티드 및 차세대 수소연료전지 기술이 적용된 미래형 자율주행차를 시연할 계획이다.

또한 실리콘밸리,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이어 글로벌 주요 혁신 거점에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를 설립하고, 스타트업 투자 및 개방형 협업을 강화해 미래 신사업 발굴을 본격화한다.

정 회장은 “금년 상반기 출시될 수소전기 전용차를 기점으로 시장 선도적인 친환경차를 적극적으로 개발해 향후 2025년 38개 차종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차세대 수소전기차를 비롯 주행거리를 대폭 늘린 코나 전기차, 니로 전기차 등 그룹의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시킨 친환경 모델을 통해 환경차 대중화 기반을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매년 전기차를 1차종 이상 출시하는 등 현재 2차종인 전기차를 2025년 14차종으로 확대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3위, 전체 친환경차 시장에서 2위를 공고히 한다는 목표다.

◇올해 철강·건설 사업 육성

철강 사업과 건설 사업을 육성 한다. 정 회장은 “첨단 소재 개발을 확대하여 완성차의 품질 경쟁력을 더욱 향상시키고, 향후 그룹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통합 신사옥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그룹의 내실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 수익성 기반의 의사결정 시스템을 강화하고 리스크 대응 체계를 고도화해야 한다”며 “그룹 전 부문이 열린 마음과 능동적인 자세로 유기적 협업 체계를 더욱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협력사 동반성장을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과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앞장 서서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고 밝혔다.

정 회장은 “회사에 대한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2018년이 새로운 도약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은 현대차그룹, SK, LG 등 주요 대기업들은 사회적가치를 중시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해 일자리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사회적경제를 강조 한 바 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LG화학, NCC 재가동에도 석유화학 적자…첨단소재는 회복세 LG화학의 고민은 다시 석유화학이다. 배터리 자회사와 첨단소재의 실적이 개선되는 가운데 상반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석유화학은 하반기 다시 적자로 돌아설 전망이다. 6개월여간 가동을 멈췄던 여수 나프타분해설비(NCC) 2공장도 재가동에 들어갔지만, 원료 가격 하락에 따른 재고 래깅 효과와 물류비 부담이 겹치면서 수익성 회복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1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화학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컨센서스는 14조7113억원, 영업이익은 2756억원이다. 삼성증권은 지난 12일 보고서에서 매출 15조5620억원, 영업이익 6136억원을 전망했다. 배터리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의 실적 개선이 연결 기준 이익을 끌어 2 국내 최대 셀 라인 지킨 한화큐셀…'제조부터 전력거래까지' 선순환 그린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이 중국산 공세 속에서도 지켜온 국내 셀 공장을 발판 삼아 전력거래 사업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국내생산세액공제로 제조 기반을 살리고, 직접 PPA·VPP로 모듈 판매 이후 20년 운영 기간까지 고객을 붙잡겠다는 전략이다.이를 통해 한화솔루션은 전력거래에서 생긴 국산 모듈 수요가 다시 국내 생산을 키우는 선순환을 구상하고 있다.진천공장, 세액공제 도입 시 곧바로 증산한화솔루션은 지난 15일 '2026 솔루션 아카데미'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유재열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한국사업부장(전무)은 '태양광 시대, 한화큐셀이 함께하는 에너지 대전환'을 주제로 국내생산세액공제의 필요성과 한화큐셀 한국 사 3 ‘배그 IP 확장 숨고르기’ 크래프톤 김창한...'데드넷'에 쏠리는 눈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PUBG)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신작 프로젝트를 잇달아 정리하면서 김창한 대표가 추진해 온 PUBG 프랜차이즈 확대 전략이 시험대에 올랐다. 원작 배틀로얄을 넘어 다양한 장르로 IP를 확장하려던 시도가 개발 중단과 서비스 종료로 이어지면서다.이런 가운데 신규 슈팅 게임 ‘PUBG: 데드넷’이 첫 비공개 베타 테스트에서 차별화 가능성을 확인하면서 관심이 쏠린다. 다만 게임 독창성에 대한 긍정적 반응과 함께 전투 밸런스와 완성도에 대한 개선 요구도 나온 만큼, 데드넷이 앞선 프로젝트의 한계를 넘어 PUBG IP 확장의 새로운 성공 사례가 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배그 IP 기반 ‘데드넷’ 이용자 첫 선 16일 게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