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가계대출금리 또 올린 은행들...10월 연3.5% 2년9개월 만에 최고치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기사입력 : 2017-11-28 01:24 최종수정 : 2017-11-28 01:29

(자료=한국은행 제공)

(자료=한국은행 제공)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지난달 은행 신규 가계대출 금리가 2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 신규취급액 기준 가계대출금리는 연 3.50%로 전월보다 0.09%포인트 올랐다. 이는 2015년 1월 3.59%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상승 폭도 올해 1월(0.1%포인트) 이후 가장 높다.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은 3.24%에서 3.32%로 0.08%포인트 상승해 2015년 1월(3.34%)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중도금과 잔금 등 집단대출 금리도 3.38%로 전월 대비 0.24%포인트 올랐다. 2013년 1월(0.36%포인트) 이후 최대 상승 폭이다.

일반신용대출금리는 저신용자 대출이 늘어나면서 0.13%포인트 상승했고 보증대출은 0.08%포인트 올랐다.

특히 은행 가계대출에서 고정금리 비중은 줄어들고 변동금리 비중은 7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고정금리 비중은 전월보다 2.7%포인트 떨어진 27.3%로 2014년 2월(23.8%) 이후 3년 8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한은 관계자는 "최근 부동산 규제 영향으로 장기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주택담보대출 비중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가계대출에서 주담대 비율은 작년 4분기 71.68%에서 올해 3분기 70.87%로 낮아졌다.

한편 기업대출금리는 3.45%로 전월보다 0.03%포인트 하락했다.

대기업 대출금리는 3.10%에서 3.11%로 상승했지만 중소기업 대출이 3.69%에서 3.67%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예금은행 저축성 수신금리는 1.63%로 전월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한은 관계자는 "시장금리 상승 등 영향으로 예금은행 수신금리가 상승했다"며 "대출금리는 가계대출 금리가 상승했지만 기업 저금리 대출 취급 확대로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비은행금융기관 중에선 상호저축은행 예금금리가 2.40%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보였다. 대출금리는 11.07%로 0.34%포인트 상승했다. 한은 관계자는 "저축은행이 고금리 가계대출 취급을 늘리며 대출금리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신용협동조합에선 예금금리가 2.14%로 0.03% 상승하고 대출금리는 4.70%로 0.08%포인트 하락했다.

상호금융은 예금금리(1.73%) 0.01%포인트, 대출금리(3.97%) 0.02%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새마을금고는 예금금리(2.05%)가 0.01%포인트 오르고 대출금리(4.05%)는 0.01%포인트 떨어졌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박연현 핀다저축은행 대표, 토스뱅크 설립 멤버·인터넷 뱅크 전문가 박연현 핀다저축은행 초대 대표 이사는 토스뱅크 설립멤버로, 인터넷 뱅크 경험이 풍부하다.1989년생인 박 대표는 컨설팅사를 거쳐 토스뱅크 초기 멤버로 합류해 은행 설립과 국내 최초 공동대출 상품 출시를 주도했다. 핀테크 기업이 인수한 첫 저축은행의 경영을 30대 대표가 맡게 됐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핀다는 박 대표가 데이터·AI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디지털 저축은행의 초기 성장 토대를 마련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이혜민·박홍민 공동대표가 이끄는 핀다는 이번 인수로 대출 비교·중개를 넘어 금융상품을 직접 설계하고 공급하는 사업에 나설 방침이다.경영·통계 전공 컨설턴트 출신…재무·리스크 등 운영 기틀 구축박 대표 2 이은미號 토스뱅크, 광주銀과 기업대출 관리체계 준비…심사·리스크관리 경험 활용 [인뱅 대면업무 규제완화] 기업여신은 개인여신보다 재무상태 외에도 사업 지속가능성과 자금용도, 상환능력 등 심사에서 살펴야 할 요소가 다양하다. 인터넷전문은행의 대면업무 허용범위가 넓어지면 비대면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사업현황·담보물 점검과 대출 이후 사후관리까지 보완할 수 있는 여지도 커진다.이은미 대표가 이끄는 토스뱅크는 광주은행과 기업 공동대출을 추진하며 기업여신 특성을 반영한 관리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양행의 심사·리스크관리 경험을 활용해 건전성을 관리하고, 대면업무는 자금사용 점검과 채무조정 등 사후관리에도 활용할 수 있다는 구상이다.기업 공동대출 5대5 자금 분담금융위원회는 지난 7일 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의 공동대출 3 양종희號 KB금융, 환경금융 2년 새 31.9% 확대…배출총량 감축 과제 [기후금융 진단] 양종희 회장이 이끌어온 KB금융그룹이 지난 2년간 환경금융 공급을 확대하고 금융배출 집약도를 낮추는 성과를 거뒀다. 이재근 차기 회장은 이 같은 성과를 이어가면서도, 지난해 다시 늘어난 금융배출 총량을 안정적인 감축 경로로 돌려놓아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KB금융의 환경부문 상품·투자·대출 잔액은 2023년 말 15.8조원에서 지난해 말 20.84조원으로 31.9% 증가했다. 2030년 환경금융 규모 목표인 25조원의 83.4%에 해당한다. 같은 기간 금융배출 집약도도 금융자산 1억원당 26.0톤에서 20.1톤으로 22.7% 낮아져, 금융 공급 확대와 자산 단위당 배출량 개선이 함께 이뤄졌다.다만 금융배출 총량은 2024년 4946.2만톤에서 지난해 515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