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FR 아시아는 톰슨 라우터 산하 매거진으로, 매년 아시아지역 각 국가별로 베스트 거래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이번 베스트 딜 선정은 국민은행이 포모사본드 시장을 성공리에 개척하고 시장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민은행은 지난 5월 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된 상황에서도 우수한 경영실적 등을 바탕으로 역대 한국계 최대 규모(USD 4억달러)이자 한국계 시중은행 최초로 달러표시 포모사본드를 대만에서 성공적으로 발행한 바 있다.
이후 여타 한국계 회사들의 포모사본드 발행이 이어지면서 포모사본드 시장 활성화에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포모사본드는 대만 자본시장에서 외국기관이 대만달러 이외의 기타 통화로 발행하는 채권이다. 국민은행은 지난 5월 58개 기관으로부터 11억 달러 규모의 주문을 확보해 당초 계획했던 3억 달러에서 1억 달러를 증액한 총 4억달러를 만기 5년, 3mL+95bp 조건으로 발행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