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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메콩강 종합관리사업 준공…동남아 인프라 시장 입지 강화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7-08 15:42

메콩강 종합관리사업 2차 전경. /사진제공=동부건설

메콩강 종합관리사업 2차 전경. /사진제공=동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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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동부건설이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 메콩강변 종합관리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해외 토목사업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동부건설은 라오스 비엔티안시에서 추진한 '메콩강 종합관리사업 2차 건설공사(Mekong River Integrated Management Project Phase-II)'를 준공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메콩강변 일대의 홍수와 하천 침식을 예방하고 도시 기반시설과 시민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공적개발원조(ODA) 기반 인프라 사업이다. 발주처는 라오스 비엔티안시 공공사업교통국이며, 사업 재원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통해 마련됐다. 동부건설은 60%의 지분을 보유한 주관사로 참여했으며 총 공사금액은 582억원, 공사기간은 55개월이다.

동부건설은 이번 사업을 통해 메콩강변 제방과 호안 9.3㎞를 정비하고 강변공원 4.3ha, 강변도로 4.4㎞, 보행로 1.01㎞ 등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반복되는 침수 피해를 줄이고 시민들의 수변 접근성과 생활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메콩강의 수위 변화와 우기 기후 등 까다로운 시공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공정 관리와 품질 확보에 집중하며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했다.

지난 1일에는 비엔티안에서 준공식이 열렸다. 행사에는 시릴랏통신 통펭 비엔티안 시장과 남파송 므앙마니 라오스 공공교통부 차관을 비롯한 라오스 정부 및 발주처 관계자와 정영수 주라오스 대한민국 대사, 이지언 EDCF 아시아1부 부장, 조홍빈 동부건설 토목사업본부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라오스 정부와 발주처는 우기를 앞두고 사업을 계획대로 마무리한 점을 높이 평가했으며, 시공 품질과 현장 대응 능력에도 만족감을 나타냈다. 특히 공사 기간 우기 침수 발생 당시 동부건설이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지역 침수 피해 복구와 홍수 위험 저감에 적극 협조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준공으로 동부건설은 해외 공적개발원조 기반 인프라 사업 수행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 회사는 국내외 도로와 교량, 항만 등 다양한 토목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사업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서도 안정적인 시공 능력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동부건설은 2019년 라오스 사반나켓 농촌종합개발사업을 시작으로 캄보디아 홍수 피해 저감 사업, 베트남 미안~까오랑 도로공사 등을 수행하며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해외 토목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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