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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美 CPI 둔화 확인 상승…항공주 아메리칸·델타·사우스웨스트 강세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23-01-13 08:19

12월 CPI 6%대 진입…다우 0.64%↑ 나스닥 0.64%↑ S&P500 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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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한국금융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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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뉴욕증시는 미국 작년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예상대로 둔화했다는 소식에 인플레이션 우려가 줄며 상승세를 보였다.

12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장보다 216.96포인트(0.64%) 상승한 3만4189.9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3.56포인트(0.34%) 상승한 3983.17, 나스닥지수는 69.43포인트(0.64%) 상승한 1만1001.10에 마감했다.

미국 12월 소비자물가 상승세 둔화에 연준(Fed)의 통화긴축 완화 기대가 증가하면서 증시 상방 압력이 됐다. 다만 선반영된 부분 때문에 상승폭이 크지는 않았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2022년 12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6.5% 상승했다. 헤드라인 물가가 6%대 진입한 것이다. 11월(7.1%) 대비 추가로 상승률이 둔화됐고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는 향후 0.25%p 금리인상이 적합하다고 밝힌 반면,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5% 이상 금리에 빨리 도달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제시했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소 걷히면서 오는 2월 연준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에서 기준금리 인상 속도조절 가능성을 높이게 됐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미국 연준이 2월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할 가능성은 96%대까지 올랐다.

개별 업종에서는 항공주가 동반 강세를 보였다.

종목 별로 아메리칸항공(아메리칸 에어라인스 그룹)은 4분기 매출과 이익 전망치를 상향하며 전 거래일보다 9.71% 상승한 16.83달러에 마감했다.

델타항공(델타 에어라인스)는 3.72% 상승한 39.60달러, 사우스웨스트항공(사우스웨스트 에어라인스)는 2.78% 상승한 36.97달러로 강세를 기록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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