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MZ세대 직원들과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가운데)이 비전선포식을 하고 있다. /사진=신혜주 기자
이미지 확대보기저축은행중앙회(회장 오화경닫기오화경기사 모아보기)가 '상생의 가치를 선도하는 핵심 중소금융 전문기관'이라는 장기적인 비전 달성을 위한 3가지 미션을 꼽았다.
▲서민과 중소기업의 든든한 울타리로서 역할을 다하는 '국가적 요구' ▲신뢰할 수 있는 금융회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사회적 요구'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객의 요구'를 달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저축은행은 국가와 사회, 고객의 요구를 담아 서민·중소기업과 상생할 뿐만 아니라 각 저축은행이 속한 지역사회에서 함께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축은행중앙회가 내세운 새로운 비전은 다음과 같다.
◇ 열린 금융으로 서민과 중소기업의 든든한 울타리 제공
저축은행은 서민과 중소기업의 금융애로를 해소할 수 있도록 고객에게 필요한 금융상품을 고민하고 제시해야 한다. 이들이 사금융이 아닌 제도금융에서 어려움을 해결하고, 나아가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고객의 든든한 금융 울타리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 고객중심서비스로 긍정적 고객경험 확대
저축은행 고객은 단순히 수요자가 아닌 저축은행을 지속가능하게 해주는 존립기반이다. 매 순간 고객중심 마인드와 서비스로 고객이 만족할 만한 가치를 제안하고 제공할 때, 고객은 지속적인 거래의 필요성을 느끼고 저축은행도 지속적인 발전이 가능하다. 고객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이를 확대해 나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 건전경영으로 고객과 사회의 신뢰 제고
저축은행이 금융의 공급자로서 적절하게 역할하기 위한 가장 큰 기반은 거래 고객뿐 아니라 잠재 고객의 신뢰다. 저축은행의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단 한 곳의 예외 없이 모든 저축은행이 더 건실한 경영과 더 양호한 건전성 지표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 사회적 책임 이행으로 지역사회와 동반성장
서민과 중소기업을 위해 탄생한 저축은행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은 크다.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더 많은 자원을 할애해야 한다. 지역을 기반으로 한 저축은행은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을 이행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