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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3분기 GDP 경제성장률 0.3%, 속보치와 동일…실질 국민총소득 0.7% 줄어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22-12-01 09:58

민간소비·건설투자 '하향' 설비투자·수출입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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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총생산에 대한 지출 / 자료제공= 한국은행(2022.12.01)

국내총생산에 대한 지출 / 자료제공= 한국은행(2022.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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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한국의 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가 0.3%로 집계됐다. 속보치와 동일하다.

한국은행(총재 이창용닫기이창용기사 모아보기)은 1일 '2022년 3분기 국민소득(잠정)'에서 3분기 실질 GDP이 전기 대비 0.3%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10월 발표한 속보치와 동일하다.

다만 속보치 추계시 이용하지 못했던 분기 최종월의 일부 실적치 자료 등을 반영한 결과, 민간소비(-0.2%p), 건설투자(-0.6%p) 등은 하향 수정된 반면, 설비투자(+2.9%p), 수출(+0.1%p), 수입(+0.1%p) 등은 상향 수정됐다.

경제활동 별로 제조업은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을 중심으로 0.8% 감소했다.

건설업은 건물건설을 중심으로 1.3% 증가했다.

서비스업은 도소매 및 숙박음식업, 정보통신업, 문화 및 기타 서비스업 등이 늘어 0.8% 늘었다.

지출항목 별로 민간소비는 오락 및 취미용품 등 준내구재와 음식숙박 등 서비스 소비 등을 중심으로 1.7% 증가했다.

정부소비는 물건비 지출 등을 중심으로 0.1% 늘었다.

건설투자는 토목건설이 줄어 0.2% 감소했다.

설비투자는 기계류와 운송장비가 모두 늘어 7.9% 증가했다.

수출은 반도체 등이 줄었으나 운송장비, 서비스 수출 등을 중심으로 1.1% 증가하고, 수입은 원유, 천연가스 등을 중심으로 6.0% 늘었다.

2022년 3분기 명목 국민총소득(GNI)은 전기대비 0.1% 감소했다. 전년동기대비 3.9% 증가했다. 명목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이 늘어 명목 GDP 성장률을 웃돌았다.

실질 GNI는 전기대비 0.7% 감소했다. 실질 국외순수취요소소득 증가에도 불구하고 교역조건 악화로 실질무역손익이 더 크게 감소해 실질 GDP 성장률을 하회했다.

GDP 디플레이터는 전년동기대비 0.2% 상승했다.

3분기 총저축률은 32.7%로 전기(34.2%) 대비 하락했다. 국민총처분가능소득 증가율(0.0%)이 최종소비지출 증가율(2.2%)을 밑돈 탓이다.

국내총투자율은 34.5%로 설비투자 등을 중심으로 전기(32.3%) 대비 상승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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