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하나저축은행, 순이익 200% 가까이 증가 [금융사 2022 3분기 실적]

신혜주 기자

hjs0509@

기사입력 : 2022-10-25 18:30

순이익 209억, 전년 동기比 186.3%↑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정민식 하나저축은행 대표이사. /사진제공=하나금융그룹

정민식 하나저축은행 대표이사. /사진제공=하나금융그룹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하나저축은행(대표이사 정민식)이 올해 3분기 실적 상승세를 이어갔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0% 가까이 증가했다.

하나금융지주가 25일 발표한 '2022년 3분기 하나금융그룹 경영실적'에 따르면 올 3분기 하나저축은행의 누적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73억원) 대비 186.3% 증가한 20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9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228억원) 대비 28.51% 증가했다. 충당금적립전이익(충전이익)은 555억원을, 충당금 전입액은 262억원을 기록했다. 이자이익 825억원, 수수료이익 63억원을 기록했다.

수익성을 나타내는 총자산순이익률(ROA)은 1.04%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1.33%) 대비 0.3%p 떨어졌다. 자기자본순이익률(ROE)도 전년 동기(10.12%) 대비 2.47%p 하락한 7.65%를 기록했다.

ROA는 기업의 총자산 대비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기업이 자산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용했는가를 나타낸다. ROE는 기업의 순자산 대비 수익성을 나타내며 자기자본이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가를 보여준다.

지난 9월 말 기준 하나저축은행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대출은 141건(2700억원), 브릿지 대출은 104건(3500억원)을 기록했다. 하나저축은행 관계자는 "PF대출과 브릿지론은 총대출 잔액의 약 25%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담보 소재지로 보면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80% 정도로 운영하고 있으며, 사업장당 평균 취급액은 PF대출 20억원, 브릿지론 35억원으로 건당 금액은 적은 편"이라고 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금리 상승 등에 따라 부동산 경기 악화가 예상되면서 총 254개 사업장 모두 전수조사 했다"며 "현재 연체된 건은 2건, 90억원 정도로 총연체율의 1% 수준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나저축은행 2022년 3분기 실적 지표. /자료제공=하나금융그룹

하나저축은행 2022년 3분기 실적 지표. /자료제공=하나금융그룹

이미지 확대보기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