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무신사, 압구정에서 성수동으로 본사 이전

나선혜 기자

hisunny20@

기사입력 : 2022-09-30 09:04

성수동에 무신사 스튜디오 성수, 무신사 테라스 성수, 무신사 본사 모두 위치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무신사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무신사 캠퍼스 N1’으로 본사를 이전했다./사진제공=무신사

무신사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무신사 캠퍼스 N1’으로 본사를 이전했다./사진제공=무신사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나선혜 기자] 무신사(대표 한문일)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무신사 캠퍼스 N1’으로 본사를 이전했다고 30일 밝혔다. 2012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법인을 설립한 이후 10년 만이다.

지난해부터 독창적인 패션 문화를 만들어 나갈 새로운 공간을 검토해온 무신사는 오랜 시간 쌓아온 지역적 특성과 최신 트렌드가 공존하는 성수동을 새로운 본사 소재지로 낙점했다. 과거부터 현재와 미래가 함께 존재하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거듭난 성수동만의 지역적 특색이 앞으로 무신사가 만들 새로운 패션 문화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새롭게 이전한 무신사 본사는 2호선 성수역에서 도보로 6분 거리에 있는 ‘무신사 캠퍼스 N1’에 자리 잡았다. 무신사의 일하는 방식을 반영해 집중(Focus), 소통(Communication), 휴식(Refresh) 모드를 콘셉트로 구현했다. 업무 공간은 3층부터 10층까지 사용하며, 2층은 회의실과 라운지로 운영된다.

무신사 캠퍼스 N1 건물 1층에는 무신사의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아즈니섬(ASNISUM)’ 카페가 들어섰다. 아즈니섬은 무신사(MUSINSA)의 영문 철자를 반대로 읽은 표현으로 무신사가 선보일 새로운 가상 세계를 의미한다. 서울 앵무새, 오버도즈 도넛 & 커피, 프라이데이 베이커리 등 성수동을 중심으로 운영하는 다양한 로컬 브랜드와 협업 프로젝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현재 무신사는 성수동에서 본사가 위치한 무신사 캠퍼스 N1을 비롯해 무신사 스튜디오 성수, 무신사 테라스 성수를 운영하고 있다. 또 자회사 에스엘디티(SLDT)가 운영하는 한정판 마켓 ‘솔드아웃의 쇼룸’과 최근에 무신사 트레이딩이 오픈한 ‘엠프티’라는 셀렉트샵도 성수역 인근에 자리잡고 있다.

무신사 관계자는 “무신사는 앞으로 젊음, 패션, 트렌드를 아우르는 문화 활동을 기반으로 성수동을 상징하는 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특히 무신사만이 할 수 있는 특색있는 로컬 프로젝트를 진행해 성수동이라는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