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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 품에 안기는 대우조선, K-ESG 지표 발표·중대재해율 0% 등 조선업계 ESG 선두주자 도약 [ESG 보고서 톺아보기]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22-09-29 15:28

22일 안전 등 업계 특화 ESG 지표 개발 발표
2019년 이후 3년 연속 중대재해율 0% 등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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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2020년 말부터 국내 기업인들이 한목소리로 주창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약 2년이 흐른 가운데 이제 조금씩 그 성과가 나오고 있다. 본지에서는 최근 발표되고 있는 ESG 보고서를 통해 해당 기업의 ESG 경영 초점은 무엇인지 톺아본다.” < 편집자 주 >

김동관 (주)한화·한화솔루션·한화에어로스페이스 부회장

김동관 (주)한화·한화솔루션·한화에어로스페이스 부회장



김동관닫기김동관기사 모아보기 한화솔루션 부회장(사진) 품에 안기는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이 조선업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선두주자로 도약한다. 업계 특화 ESG 지표 발표를 비롯해 3년 연속 중대재해율 0% 달성 등의 행보를 걷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2일 조선업계 특화된 ESG 평가 지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본격적인 개발을 발표한 이후 9개월 여만에 나온 성과다. 해당 지표는 조선산업 특성에 맞춰 총 146개 지표로 구성했다. 안전, 친환경·스마트십 기술·특허, 노사문화 등에 초점을 맞춰 평가한다.

우제혁 대우조선해양 ESG 추진단장(부사장)은 “대우조선해양은 조선업 특화 K-ESG 지표 개발에 만족하지 않고 ESG 경영의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도록 점진적으로 수준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료=2021 대우조선해양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자료=2021 대우조선해양 지속가능경영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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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SG 지표 개발뿐만 아니라 3년 연속 중대 재해율 0%를 달성했다. ‘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중대재해율 0%를 기록했다, 2019년 이후 이어진 안전경영 성과다. 대우조선해양 측은 “지난해 안전 경영 부문에서 3년 연속 중대재해율 0%라는 성과를 기록했다”며 “LTIR(20만 근로시간 기준 사고율)도 0.14, 건강검진 수검률도 100%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화그룹은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뛰어들었다. 한화그룹인 지난 26일 대우조선해양과 2조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지분 49.3%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 입찰과 실사·해지 등의 내용을 담은 조건부 투자합의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대주주인 KDB산업은행(회장 강석훈)과도 경영정상화를 위해 협력하겠다는 기본합의서를 맺었다.

관련 업계에서는 한화그룹이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할 경우 방산 부문에서 시너지가 가장 클 것으로 본다. 잠수함 등 군함 제작이 가능한 대우조선해양이 한화그룹에 합류할 경우 글로벌 함정 전투체계(CMS) 시장에서의 경쟁력 상승이 이뤄질 것으로 예측한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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