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우오현號 SM그룹, 계열사 광폭행보 속 순항 이어가

장호성 기자

hs6776@

기사입력 : 2022-09-28 13:59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우오현 SM그룹 회장

우오현 SM그룹 회장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우오현 회장이 이끄는 SM그룹이 경기침체 속에서도 계열사들의 광폭행보로 순항하고 있다.

해운부문 계열사인 대한해운은 지난 5일 올해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초석을 다지는 원년으로 선포한 ‘2021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 회사는 이 보고서를 통해 우선 ESG 각 부문에서 진행해온 노력과 향후 계획을 소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속가능경영 국제보고가이드라인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이니셔티브인 ‘UN SDGs’의 지표를 반영해 비재무 정보에 대한 투명성과 진정성을 반영했다.

그룹 제조부문 계열사인 남선알미늄은 지난 27일, 2차 테스트를 통해 커튼월 고정창, 프로젝트창을 추가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7월 국내 처음으로 내‧외측 양면 시험을 통과한 알루미늄 방화용 이중창 개발에 성공했다.

커튼월은 건축 용어로 ‘비내력 칸막이벽’이라고 불리는 건축 방식이다. 건축물 외관을 유리로 디자인해 현대적인 느낌의 백화점이나 지식산업센터 등 고층 건물에 많이 활용되는 추세다.

그런가 하면 SM동아건설산업과 SM삼환기업은 경기도 파주시 와동동 일원에 견본주택을 조성하고 오는 10월 운정신도시 A18BL, A48BL에서 동시분양에 나선다. 이들 단지는 운정신도시 내 대규모 공공택지개발 지구 내 위치하고 있다.

SM동아건설산업에 따르면 A18BL에 공급될 ‘파주운정경남아너스빌 디원’은 지하 2층~지상 28층 총 6개 동이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84㎡A 201세대 ▲84㎡B 161세대 ▲101㎡ 137세대로 구성되어 중대형 평면 위주 총 499세대로 예정돼 있다.

또한 SM삼환기업에 따르면 A48BL에 들어설 ‘파주운정경남아너스빌 리버’는 지하 2층~지상 15층 총 8개 동이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59㎡A 138세대 ▲59㎡B 146세대 ▲84㎡A 85세대 ▲84㎡B 88세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중소형 평면 위주의 총 457세대다.

SM그룹 관계자는 “‘파주운정경남아너스빌 디원’과 ‘파주운정경남아너스빌 리버’ 모두 수도권 공공택지지구 내 공급되어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라며 “2개 단지는 4억원대에 공급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주변 평균 시세 대비 3억~4억원 가까이 낮아 가격 면에서도 경쟁력이 높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이어 “2개 단지와 모두 인접한 GTX운정역은 운정~동탄 사이 연결될 예정인 GTX-A 노선이 출발하는 기점으로 운정신도시의 평가를 크게 끌어올리는데 기여한 바가 크다”면서 “최근 국토교통부에서 ‘조기 개통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혀 조기 개통에 대한 기대가 오르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SM그룹 건설부문의 나눔 행보 또한 주목할만 하다.

지난 14~15일까지 이틀간 서울 강남사옥에서 ‘생명 나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SM그룹 건설부문 계열사 임직원들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나서 주목을 받았다.

SM그룹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건설계열사 중 경남기업, 동아건설산업, 삼환기업, 삼라, 에스엠상선 건설부문, 우방산업 등 총 6개 계열사의 임직원들이 행사에 참여, 나눔과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SM그룹 6개 건설 부문 임직원들은 이날 희망자에 한해 헌혈증서를 기증하는 행사도 가졌다. 이날 모은 헌혈증서는 수혈이 필요한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를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한국백혈병 어린이재단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우오현 SM그룹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혈액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면서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자발적으로 헌혈 행사에 동참해준 임직원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