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은 5일 열린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전기차 배터리 핵심소재인 전해액유기용매는 대부분 중국업체와 경쟁한다"며 "롯데케미칼의 해당 부분은 중국 업체와 비교해서 볼때도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최근 생산 거점 확대 투자를 통해 롯데케미칼은 전해액 유기용매를 시작으로 한 이차전지 소재 수직계열화가 가능하다"며 "현재 주요 고객인 테슬라를 비롯해 여러 업체로부터 물량 확보를 위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