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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칼럼] 대구 노원한신더휴·대전 반석더샵…유망 단지 관심 가져볼 만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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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8-03 14:32

국토교통부는 지난 6월 30일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대구와 대전, 경남지역 6개 시·군·구에 대한 투기과열지구 지정을 해제했다.

아울러 수성구를 제외한 대구 전역과 경북 경산시, 전남 여수시 등 11개 시·군·구에 대한 조정대상지역도 함께 풀었다. 경기도 안산시와 화성시 일부도 조정지역에서 제외됐다.

집값 상승 폭이 비교적 낮고 미분양 증가세가 뚜렷한 지역이 대상이다. 수도권과 세종에 대한 규제지역은 그대로 유지된다. 이로써 지방은 세종시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투기과열지구에서 모두 해제된 셈이다.

세종시와 수도권의 경우 하락으로 전환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높은 청약경쟁률이 유지되거나 미분양주택도 많지 않아 당분간 규제지역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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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등 규제지역 17곳 해제… 지방 부동산 시장 ‘지각변동’

조정대상지역 중에는 대구의 동구·서구·남구·북구·중구·달서구·달성군, 대구와 인접한 경북 경산시, 전남 여수·순천·광양시가 풀림에 따라 대구 수성구만 조정대상지역으로 남는다.

한편, 울산 남구를 비롯해 경기도 양주·파주·김포시, 충북 청주시, 전북 전주시 등은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요청했으나 대부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조금 더 뜯어보면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동·선감동, 풍도동(풍도)이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에서 동시에 해제되고, 인근의 화성시 서신면(제부도)의 조정대상지역 규제도 풀렸다.

그렇다면 규제지역에서 해제되면 어떤 변화가 발생할까? 대출·세제·청약 등 광범위한 규제에서 벗어나 그만큼 문턱이 낮아지고 전매가 자유로워지며 재건축이 활성화된다.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면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상한이 70%로 늘어나고 청약자격도 완화된다.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만 지나면 1순위가 되고 세대원, 다주택 세대주도 1순위 청약을 할 수 있다.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도 3년에서 6개월로 줄어 당첨 후 되팔기도 쉬워진다. 투기과열지구에서 조정대상지역이 되면 대출 한도가 소폭 늘어나고 재개발·재건축 조합원 지위를 전매할 수 있게 된다.

국토부는 앞으로 연말 이전에라도 집값이 하향 안정세를 보이는 지역의 규제지역을 추가 해제할 방침이다.

원희룡닫기원희룡기사 모아보기 국토부장관도 “최근 금리인상 등의 상황과 미분양이 쌓이는 문제가 있어 규제를 풀기는 풀어야겠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조정대상지역 해제는 분양가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여러 상황을 감안해 단계적으로 해제하겠다”고 말했다.

지방 분양물량 증가 불구 “반등 여부, 당분간 지켜봐야”

이에 따라 미분양 주택이 급증하고 있는 대구, 대전, 창원지역 부동산시장이 침체에서 벗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전방위적으로 규제가 완화된 대구 부동산시장은 매매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는 전언이다. 최근 공급량 급증으로 신축 아파트의 매매가격은 물론 전셋값까지 떨어지는 추세였는데, 이번 기회에 사거나 팔려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미분양 적체도 줄어들고 매수 움직임도 포착된다. 하지만 거래회복을 넘어 가격상승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이다. 규제완화가 호재로 작용하겠지만, 신규분양 물량과 입주예정 매물이 너무 많아 시장반전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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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지난 5월 기준 대구 누적 미분양 물량은 6,816가구로 전년 대비 약 5배 이상, 공급 물량도 올해 1만 9,812가구, 내년 3만 3,752가구, 2024년 2만 804가구로 대기 중이다.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된 대전 동구, 중구도 사정은 비슷하다. 매매나 전세시장 모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대전이 투기과열지구에서는 해제됐지만 조정대상지역으로는 여전히 묶여있기 때문에 대출 완화 효과는 크지 않을 전망이다. 다만, 정비사업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관측된다. 용문 1, 3지구와 서구지역의 숭어리 샘주택정비사업이 대표적이다.

끝으로 대구와 대전지역에서 관심을 가질만한 아파트 단지는 어디일까? AI빅데이터 특허기술기반 아파트가치분석 및 가격예측시스템인 <살집팔집>어플을 통해 살기 좋고 사기 좋은 슈퍼아파트를 소개한다.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 <살집팔집>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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