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그는 "상반기 중 약세를 보인 PC와 스마트폰 등의 컨슈머 제품 판매는 물가 상승으로 인한 소비자 구매력 감소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 받고 있어 올해 큰 폭의 조정이 필요하다. 하반기 강세가 예상된 기업향 PC 수요가 기대에 못 미치면서 연간 PC 출하량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봤다.
노 사장은 올해 연간 투자 계획에 대해 "지난해 대비 증가할 것"이라며 "당사는 올해 말 예상되는 재고 수준을 고려하고 내년 시장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생산량과 이에 필요한 투자수준에 대해 다양한 시나리오를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 또 고객사와 긴밀한 협의를 바탕으로 내년 투자 규모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