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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나스닥 2%대 상승…반도체주 AMD·엔비디아 강세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22-07-08 08:08 최종수정 : 2022-07-08 08:19

삼전 실적 선방 타고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쑥'
나스닥 2.28%↑ S&P500 1.5%↑ 다우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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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한국금융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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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뉴욕증시는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했다.

나스닥 지수가 2%대 넘게 상승하는 등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였다.

7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장보다 346.87포인트(1.12%) 상승한 3만1384.55,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7.54포인트(1.50%) 오른 3902.6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9.49포인트(2.28%) 상승한 1만1621.35에 마감했다.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4거래일 연속 상승이다.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6월 비농업 고용자 수는 25만명 증가했을 것으로 월가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이 전망치는 5월(39만명 증가) 보다 적은 수치다.

고용이 예상 수준에 그쳐도 연준(Fed)이 7월 연방기금금리를 0.75%p(포인트) 인상하는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할 것이라는 예상에 힘이 실리고 있다.

전날 공개된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은 "정책을 확고히 하는 것이 당분간 경제 성장 속도를 둔화시킬 수 있지만 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리는 게 지속 가능한 완전고용을 달성하는 데 결정적이라고 판단했다"며 '인플레이션 파이터' 의지를 분명히 했기 때문이다.

긴축 기조를 지지하는 연준 위원들의 발언도 이어졌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이날 한 행사에서 "현 시점에서 기준금리를 0.75%p 인상하는 것은 매우 타당하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지난주 주간 실업보험 청구건수는 전주대비 4000건 증가한 23만5000건을 기록해 시장 예상(23만건)을 소폭 웃돌았다.

개별 업종에서는 삼성전자의 실적 선방 소식을 타고 반도체 업종이 상승불을 켰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4.48% 상승 마감했다.

개별 종목을 보면 반도체주인 AMD(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는 전 거래일보다 5.24% 상승한 79.30달러에 마감했다.

엔비디아는 전 거래일 대비 4.81% 상승한 158.58달러에 마감했다.

아울러 게임스톱의 주가는 이사회가 주식분할을 승인했다는 소식에 15.06% 급등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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