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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 독일 테크텍스틸 참가...아라미드 유럽 공략 시동

곽호룡 기자

horr@

기사입력 : 2022-06-2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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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테크텍스틸 코오롱인더스트리 부스.

2022 테크텍스틸 코오롱인더스트리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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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대표 장희구)가 '슈퍼섬유' 아라미드(브랜드명 헤라크론) 유럽 공략을 시작한다.

22일 코오롱인더스트리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현지시간 21~24일 열리는 '2022 테크텍스틸'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테크텍스틸은 혁신적인 소재부터 기술까지 다양한 품목의 산업용 섬유 등을 소개하는 전시회다. 1986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처음 실시된 이래 2년에 한 번씩 열리고 있다. 매회 전 세계 60여 개국 1500여 개 업체가 참가하고 4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아라미드의 내년 하반기, 구미공장 더블업 증설에 발맞춰 신규고객 발굴 및 기존 고객사와의 파트너십 증대에 집중한다. 전시장 안에 아라미드 원사, 스테이플, 펄프 등 제품 전시와 함께 글로벌 고객사와 상담할 수 있는 회의실도 별도로 마련하여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과 교류하는 장으로도 적극 활용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 파라계 아라미드(브랜드명 헤라크론).

코오롱인더스트리 파라계 아라미드(브랜드명 헤라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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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는 1979년 파라계 아라미드 기초연구를 시작한 이래, 2005년 전세계에서 세 번째로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헤라크론이라는 자체 브랜드로 아라미드 사업에 진출했다. 내년 하반기까지 현재 연 7500톤에서 두 배인 연 1만5000톤으로 2배 증설을 완료할 예정이다.

파라계 아라미드는 같은 중량의 철보다 인장 강도가 5배 강하고 500℃가 넘는 온도에도 견디는 내열성과 낮은 절단성을 가진 고강도, 고탄성의 첨단섬유다. 방탄복, 보호복, 광케이블, 타이어보강재, 마찰재(브레이크 패드) 등에 사용된다.

노수용 코오롱인더스트리 아라미드 사업담당 상무는 “아라미드의 더블업 증설 완료 전, 신규 글로벌 고객사 발굴과 함께 기존 거래선과의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지속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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