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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 Plus] 투자의 계절 변화와 자산관리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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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6-08 13:59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양적완화 정책으로 유동성이 풍부해지면서 물가가 40년만에 최고 수준을 보이며 인플레이션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물가가 지속해서 상승하면 밀접한 관계에 있는 금리는 대안으로 움직일 수밖에 없는 상황.

실제로 최근 급격한 물가상승으로 지난 3월 미 연준은 FOMC회의를 통해 물가안정 정책으로 금리인상을 시작했다. 3월 0.25%p를 시작으로 5월에는 0.5%p 금리를 올렸으며, 향후 물가안정을 위한 금리인상은 몇 차례 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금융시장 회복세를 보이던 봄에서 변동성 커진 여름으로 투자계절 변화
팬데믹으로 중앙은행의 유동성 정책은 자산시장에 풍부한 자금을 모이게 했다. 그로 인해 침체위기에서 경기는 V자 반등을 이루어내며 회복했다. 투자계절로 표현하면 겨울에서 봄으로의 변화였다.

현재는 물가상승과 그에 따른 금리인상으로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커진 상태다. 더불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공급병목 현상 등으로 회복세가 계속되던 봄에서 변동성이 커진 여름으로 투자계절도 달라졌다. 투자의 계절에 발맞춰 자산관리 역시 재구성이 필요하다.

가장 먼저, 보유하고 있는 자산의 포트폴리오를 확인해보자. 정책금리가 오르기 전까지 정기예금 금리가 1% 전후로 낮은 상황에서는 대부분의 자산이 투자자산으로 운영됐었다고 가정하면, 그 중에서 주식과 채권이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할 것이다. 투자자산이 어느 한쪽으로만 치우치진 않았는지 리밸런싱을 통해 자산비중을 주기적으로 조절해야 한다.

본인의 성향에 맞게 투자자산과 안전자산으로 비율을 정해 수익률의 변동과 함께 자산의 비중을 알맞게 조절해주는 것이다.

예를 들어, 위험중립형 투자성향으로 주식과 채권의 비중이 50:50이었을 경우 주식의 운용수익을 반영한 점검 결과가 70:30으로 변경됐다면 비중을 원점으로 조정하는 것을 말한다.

더불어 보유 중인 자산이 주식, 채권 위주라면 변동성이 큰 금융시장 대안으로 부동산, 원자재, 배당률이 높고 경기방어적인 인프라, REITs등 대체투자 자산을 일부 담아 수익률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 참고로 국민연금기금의 포트폴리오를 보면 대체투자의 비중을 15% 내외로 유지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다양한 포트폴리오는 변동성이 커진 시장에도 안정적 수익을 추구한다. 주식을 많이 보유한 공격적 성향에서는 성장주 그리고 기술주의 자산이 많은 편이다. 주식시장의 상승 구간에서는 기대수익이 더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연초부터 변동성이 커지고 조정이 이어지면서 나스닥의 경우 5월 미 연준 FOMC에서 금리인상 발표 후 장중 6%p 하락, 조정 구간에서 하락의 폭 또한 컸다.

이처럼 상승구간과 하락구간을 모두 경험하게 되면서 한 가지 자산보다는 포트폴리오의 구성이 수익률에 안정적임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자산 리밸런싱 통해 포트폴리오 점검해야… 매수 타이밍도 분산으로
자산관리에서 한 가지 더 고려할 점은 매수 타이밍의 분산이다. 적립식 펀드에 적용되는 코스트에버리징 효과는 구매비용을 평균화하는 투자법으로 주가가 높을 때는 적은 수의 주식을, 주가가 낮을 때는 많은 수의 주식을 매입해 평균 매입단가를 낮아지게 한다.

장기적으로 관리할 때 주식시세에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정적으로 운용되는 방법이다. 금리인상과 인플레이션 불확실성이 큰 시점에 분할매수는 대안이 될 수 있다. 일시금의 경우에는 자동이체 계좌로 연결하여 일정 주기마다 매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금융상품 가입을 고려 중이라면, 먼저 펀드상품으로 글로벌 시장에 상장된 인덱스 펀드와 인프라, 부동산에 분산투자하는 동시에 펀드가 신속하게 시장상황의 변화에 대처하는 EMP(ETF Managed Portfoli) 펀드를 추천한다.

글로벌 금융자산과 대체자산을 담고 있으며, 향후 통화정책과 경기 변동성 장세를 전망해 자산배분과 타이밍을 조절해주는 펀드이다.

두번째는, 변액저축보험의 글로벌 ETF 상품이다. 평균분할투자옵션이 선택 가능한 상품도 있어 목돈을 매월 균등하게 고객이 선택한 펀드로 분할, 리스크를 줄이는 기능도 활용해 볼 수 있다.

투자의 계절은 저금리, 저물가 상황 속 풍부한 유동성으로 금융시장의 상승세가 이어지는 봄에서 금리상승, 고물가와 양적긴축의 시기인 여름으로 변화했다.

이에 따라 주식과 채권을 포함해 원자재, 부동산, 환율 등 여러 대체자산으로 수익률과 안정적인 자산관리로 변화를 주자.

또한 물가가 안정되는 시기에 주식비율을 높이고, 금리인상이 절정을 보이는 시기에는 채권비율을 높이는 적극적 전략을,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는 위기를 기회로 접근할 수 있는 전략으로 자산 포트폴리오 점검과 더불어 미래수익을 키워 나가길 바란다.



[서주원 NH농협은행 All100자문센터 WM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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