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엔투비가 17일 KCC글라스와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위한 ‘좋은친구’ 협약을 체결했다. / 사진제공=엔투비
이미지 확대보기포스코그룹 엔투비는 KCC글라스와 17일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위한 ‘좋은친구’ 협약(MOU)을 체결했다.
좋은친구는 엔투비가 고객사와 함께 탄소저감, 동반성장, 지역사회 발전 등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협약은 KCC글라스에 설비부품 등 소모성 자재를 공급하고 있는 엔투비가 KCC글라스의 2차 공급사(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경영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주요 사업 내용은 ▲공급사 ESG 진단을 위한 평가 지표 개발 ▲공급사의 ESG 개념 이해를 위한 맞춤형 교육 실시 ▲공급사 ESG 평가 분석을 통한 컨설팅 ▲개선이 필요한 고위험 공급사 개선/지원 사업 등이다.
이는 올해 연말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엔투비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지속 가능한 공급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고객사, 공급사, 더 나아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ESG 선도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엔투비는 대상 공급사를 확대하고 공급사 ESG 평가를 의무화하며, 개선·지원 프로그램을 다양화하는 등 지속 가능한 공급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