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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저신용자 위한 햇살론 금융상품은 무엇인가? [트렌드]

김경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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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5-13 09:05

사진제공=서민금융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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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정부가 올해 정책서민금융을 10조원대 규모로 공급한다. 정부는 지난 2019년 8조원을 공급한 데 이어 지난 2020년 8조9000억원, 지난해 9조6000억원을 공급하며 매년 공급 규모를 늘려나가고 있다.

올해 취약차주 지원 강화를 위해 근로자햇살론과 햇살론뱅크의 대출한도를 일시적으로 500만원씩 늘려 근로자햇살론 대출한도는 2000만원으로, 햇살론뱅크 대출한도는 2500만원으로 증액됐다.

저소득·저신용 차주는 서민금융지원을 통해 정책금융상품을 확인할 수 있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서민의 원활한 금융생활을 지원하기 위하여 설립된 서민금융정책기관으로, 맞춤형 금융 솔루션과 종합상담을 통한 원스톱 금융생활을 지원한다.

특히 서민금융진흥원은 개인신용평점과 소득이 낮아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서민에게 근로자햇살론과 햇살론유스, 새희망홀씨 등 다양한 정책금융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재직자·취준생 등 보증 대상자별 금리·한도 상이

근로자햇살론은 제도권 금융 접근이 어려운 저소득·저신용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보증부 대출을 통해 금융 접근성을 제고하고, 금리 부담 완화로 서민층의 금융애로 해소를 지원하는 상품이다.

근로자햇살론은 현직장에서 1개월 이상 근무하거나 최근 1년 내 3개월 이상 재직한 근무자 중에서 연소득 3500만원 이하이거나 연소득 4500만원 이하이면서 개인신용평점이 지난해 기준 나이스평가정보(NICE) 744점 또는 코리아크레딧뷰로(KCB) 700점 이하인 저소득·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한다.

대출한도는 올해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확대돼 최대 2000만원으로 대출기간은 3년 또는 5년, 금리는 최대 10.5%까지다. 근로자햇살론은 농협, 새마을금고, 신협 등 상호금융조합과 저축은행에서 신청할 수 있다. 보증 수수료는 대출금액의 90%에 해당하는 보증금액의 연 2.0%다.

햇살론 유스는 대학생과 청년의 금융애로를 해소하고 학업과 취업 준비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성공적인 사회진출과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서민금융상품이다.

보증 대상은 만 19세 이상부터 만 34세 이하이면서 연소득 3500만원 이하의 대학생과 청년 등으로 크게 취업준비생과 사회초년생으로 구분한다. 취업준비생은 대학(원)생과 학점은행제 수강자, 미취업 청년 등이 해당되며, 사회초년생은 중소기업에 1년 이하 재직 중인 자가 해당된다.

보증한도는 최대 1200만원으로 1200만원 중에서 최초 300만원을 보증 받아 사용할 경우 이후 해당 대출 상환 여부와 관계없이 900만원만 이용할 수 있다. 일반생활자금 한도는 연간 600만원으로 1회당 최대 300만원이며, 특정용도자금 한도는 연간 900만원으로 1회당 최대 900만원이다.

대출금리는 취업준비생과 사회초년생, 사회적배려 대상자 모두 3.5%로 동일하며 보증료율은 취업준비생은 0.5%, 사회초년생 1.0%, 사회적배려 대상자는 0.1%다. 최장 보증기간은 대학생 13년, 대학원생·학점은행제 학습자 11년, 미취업자 9년, 사회초년생 8년이다. 군입대예정자에 대해서는 추가 거치기간 2년이 부여된다.

사진제공=서민금융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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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 통해 대출 신청·신용카드 발급 가능

햇살론뱅크는 지난해 7월 출시된 은행권 신규 정책서민금융상품으로, 정책서민금융상품을 이용했던 저소득·저신용자가 부채 또는 신용도 개선을 통해 은행권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징검다리’ 성격의 상품이다.

지원대상은 새희망홀씨와 미소금융, 근로자햇살론, 사업자햇살론 등 정책서민금융상품을 6개월 이상 이용하고 현재 정상적으로 이용하면서 부채 또는 신용도가 개선된 저소득·저신용자다.

햇살론뱅크도 올해 연말까지 대출한도가 한시적으로 확대돼 최저 500만원에서 최대 2500만원으로 금리는 연 2.9%에서 6% 수준이다. 보증료는 연 2%이며, 우대 혜택으로 사회적배려 대상자는 1.0%p가 인하되고, 금융교육·컨설팅 이수자는 0.1%p, 저소득 청년은 0.5%p 인하된다.

햇살론카드는 신용카드 발급이 어려워 할부·포인트 등 이용 혜택에서 소외된 저신용자의 금융상품 선택권을 확대하고, 건전한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신용카드 발급을 지원하는 상품으로 지난해 출시됐다. 햇살론카드는 여전업권 출연금과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운영된다.

지원대상은 개인 신용카드를 미보유한 서민취약계층 중에서 서민금융진흥원의 필수교육 3과목을 모두 이수하고 연간 가처분소득이 600만원 이상이어야 한다. 또한 개인신용평점이 보증신청일 기준 NICE 724점, KCB 670점 이하에 해당해야 하며, 이중 이용자에게 유리한 신용평점 기준으로 적용된다.

보증한도는 월 최대 200만원으로 카드 이용한도는 보증한도에서 20만원을 차감하여 개인별 신용도에 따라 이용한도가 부여된다. 햇살론카드는 카드론(장기카드대출)과 현금서비스(단기카드대출) 등 카드대출과 유흥업종, 사행업종, 골프장 등에 대한 이용이 제한된다. 할부기간은 최대 6개월로 제한되며, 1인 1개씩만 발급이 가능하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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