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국금융신문
특히 나스닥 지수는 기술주 투매가 이어지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애플, 테슬라 등이 하락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66.64포인트(-1.15%) 하락한 1만4340.25에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339.82포인트(-0.96%) 하락한 3만5028.65,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4.35포인트(-0.97%) 하락한 4532.76에 마감했다.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방어하기 위해 예상보다 빠르고 강한 긴축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위험자산 투심을 약화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 안팎에서 3월 금리인상설이 고조되는 점도 하방 압력 요인이 됐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장중 1.9%를 돌파했다가 1.847%로 하락 전환 마감했다.
금리 하락에도 불구하고 테슬라(-3.38%), 애플(-2.1%), 아마존(-1.65%) 등 대부분의 빅테크 기술주가 하락불을 켰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다음주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경계감 등으로 투자심리가 악화되면서 하락 전환했다"며 "이날 대형 기술주들은 금리 하락에 불구하고 등 연일 매도세가 집중되면서 낙폭이 컸다"고 제시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