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신혜주의 카풀] 연말정산 신용카드 소득공제, 이것만 알면 끝

신혜주 기자

hjs0509@

기사입력 : 2022-01-17 08:50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카드 한 장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는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 카드에 대해 얼마큼 알고 계시나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그 형태는 나날이 발전하고, 혜택은 점점 더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이에 신혜주 기자가 카드에 대한 모든 것을 풀어드리는 시간을 준비했는데요. 매주 ‘신혜주의 카풀’ 코너를 통해 그동안 궁금하지만 미처 알아보지 못했던 카드 속 이야기와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편집자주>

지난 15일부터 일명 '13월의 월급'으로 불리는 연말정산이 시작됐습니다.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개통됨에 따라 신용카드 사용액과 의료비 등 각종 증명자료를 조회할 수 있게 됐는데요.

특히 2021년분 연말정산에서는 카드 소득공제가 확대됐기 때문에 사용내역 점검이 정말 중요해졌습니다. 따라서 오늘은 카드 소득공제에 대한 모든 것을 11가지 Q&A 형태로 풀어볼까 합니다.

Q1.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일정은?
A : 지난 1월 15일 개통됐으며, 공제 증명자료 제출기관이 추가 제출하거나 수정한 자료가 있는 경우 이를 반영한 최종 확정자료는 오는 20일부터 제공됩니다. 서비스 이용시간은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입니다.

Q2. 간소화 서비스에서 조회 가능한 자료는?
A : 신용카드・직불카드・기명식선불카드 및 선불식 교통카드 사용금액 (대중교통비, 전통시장 사용금액, 도서・ 공연・신문구독료・미술관・박물관 사용분 포함), 현금영수증 사용금액 (대중교통비, 전통시장, 도서・ 공연・신문구독료・미술관・박물관 사용분 포함)이 제공됩니다. 다만 간소화 서비스에서 조회되지 않는 소득·세액 공제 항목에 대한 자료는 근로자가 영수증을 직접 수집해야 합니다.

Q3. 카드 소득공제 아무나 다 받을 수 있나?
A : 카드 사용금액이 총 급여의 25%를 넘지 않으면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없습니다. 카드로 소득공제를 받기 위해서는 지난 1년 간 사용한 카드 금액이 연봉의 25%를 초과해야 합니다. 따라서 아무리 카드 사용금액 증가분이 전년대비 5% 증가했더라도, 최저 사용금액(총 급여×25%) 이하인 경우에는 카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없습니다.

Q4. 올해부터 달라지는 점은?
A : 신용카드 등 소비증가분에 대한 추가 소득공제가 신설됐습니다. 2021년 카드 소비금액이 2020년 대비 5% 넘게 늘어난 사람에게 증가액의 10%와 100만원 한도를 추가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총급여가 7000만원인 사람이 2020년에 2000만원, 2021년에 3500만원을 카드로 사용했다고 가정해봅시다. 2021년 사용액이 최저 사용금액(7000만원x25%)인 1750만원을 초과했으므로, 카드 소득공제액은 일반한도 적용 300만원과 추가한도 적용으로 증가한 100만원을 합산한 총 400만원이 됩니다.

Q5. 근로제공기간이 1년 미만인 경우에는?
A : 카드 사용증가분 추가공제는 근로 제공기간의 장단에 관계없이 연간 사용액을 기준으로 계산합니다. 예를 들어 지난해 6월에 회사에 입사한 근로자의 경우, 카드 사용증가분에 대한 소득공제는 6월~12월 동안 사용한 금액으로 계산되는 것이 아닌 2020년과 2021년 연간 사용금액 전체를 기준으로 계산됩니다.

Q6. 부양가족의 카드 사용금액이 있다면?
A : 부양가족 사용분도 합산해 적용됩니다. 근로자와 부양가족의 2021년 카드 사용금액과 2020년도 합계액을 비교해 계산됩니다.

Q7. 카드 결제 시 신용카드 등 소득공제 외 다른 공제를 중복으로 받을 수 있나?
A : 의료비와 취학 전 아동을 위해 지출한 학원비 및 교복구입비를 카드로 지출하는 경우에는 의료비‧교육비 세액공제와 카드 소득공제를 중복해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Q8. 카드 소득공제 제외 대상은?
A : 중고자동차를 제외한 신차 구입비용과 통신비, 세금, 공과금, 아파트관리비, 자동차리스비, 해외 결제금액, 현금서비스 등은 소득공제 대상이 아닙니다.

Q9. 카드 사용금액이 실제 결제한 금액과 다른 경우 공제방법은?
A : 카드사로부터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확인서'를 재발급 받아 회사에 제출하거나, 세법에 따라 거래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증명자료를 제출하면 됩니다. 카드사에선 전체 사용금액과 소득공제 대상금액, 소득공제 제외 대상금액을 구분해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확인서'를 발급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카드 소득공제 대상과 소득공제 제외 대상을 함께 취급하는 업종이라도 관련 증명자료를 구분해 제출하면 됩니다.

Q10. 도서・신문・공연・박물관・미술관 사용분이 일반 신용카드 사용액으로 조회되는 경우 공제방법은?
A : 8번과 마찬가지로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확인서'를 재발급 받아 회사에 제출하거나, 세법에 따라 거래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증명자료를 제출하면 됩니다. 다만 총급여액이 7000만원 초과자의 도서·신문・공연・박물관・미술관 사용분은 일반 사용분 공제율(신용카드 15%, 직불・선불・현금영수증 30%)과 동일하게 적용되므로 별도의 증명자료를 회사에 제출할 필요가 없습니다.

Q11. 대중교통 이용분 신용카드 사용금액이 실제보다 적게 조회되는 경우, 대중교통 이용분으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은?
A : 연말정산 간소화 자료에 대중교통 이용분이 일반사용분으로 조회되는 경우 승차권 등 대중교통 이용분임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를 회사(원천징수 의무자)에 제출하면 됩니다.

신용카드 사용증가분 소득공제 계산 사례. /자료제공=국세청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