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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디지털혁신 주도 CEO] 황수남 KB캐피탈 대표, KB차차차 기반 중고차금융 주도

김경찬 기자

kkch@

기사입력 : 2021-12-27 00:00

중고차도 비대면화…누적 가입자 150만 돌파
오토 빅데이터 결합 마이데이터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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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디지털혁신 주도 CEO] 황수남 KB캐피탈 대표, KB차차차 기반 중고차금융 주도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황수남 KB캐피탈 대표이사가 온라인 중고차 매매 플랫폼 ‘KB차차차’ 서비스를 제공하며 다이렉트 영업 인프라를 강화하고, 온라인을 중심으로 영업채널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본허가를 받은 KB캐피탈은 자동차 분야에서 차별화된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이데이터 사업자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 ‘KB차차차’ 데이터 기반 오토금융 서비스로 확장

황수남 대표는 KB캐피탈 영업채널본부장과 자동차금융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KB차차차’ 개발과 운영을 진두지휘했다.

지난 2019년부터 KB캐피탈을 이끌면서 대표적인 ‘레몬 시장’인 정보 비대칭성이 심한 중고차 시장에서 중고차 금융 플랫폼으로 허위매물 근절에 나서면서 ‘KB차차차’는 업계 1위 중고차 거래 플랫폼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지난 2016년 출시된 ‘KB차차차’는 플랫폼 상품공급 주체가 금융사가 아닌 제3의 공급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지속적인 서비스 개편에 따라 회원수가 급격히 증가했으며, 내 차 등록만으로 차량의 종합 관리가 가능한 ‘내차고’ 서비스 확대에 기인해 연내 누적 회원가입 수 200만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7월 전면 개편하여 새롭게 선보인 ‘내차고’ 서비스는 본인 소유의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내차 시세와 리콜정보, 정기검사, 보험정보, 사고이력 등 내차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받을 수 있다.

지난해 개편한 ‘KB차차차 3.0’에 ‘보내줘차차차’를 도입해 차량 구입에 대한 편의성을 제고했다. KB차차차 3.0은 개인화된 맞춤 정보를 제공해 소비자가 최근 검색한 차량을 토대로 맞춤형 차량을 추천하며, AI 중고차 시세 예측 고도화를 통해 시세 제공 판매 및 인지도 확대 기틀을 마련했다.

KB캐피탈은 ‘KB차차차’에 등록 매물이 적정 시세에 올려질 수 있도록 모니터링도 진행하고 있으며, ‘KB차차차’ 평균 시세에서 현저히 벗어난 시세 예외 가격인 경우 광고등록 승인절차를 거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KB캐피탈은 지난 3월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KB진단차량‘ 서비스를 출시했다. ’KB진단차량‘ 서비스는 ‘KB차차차’ 매물 중 무사고 진단을 받은 차량 매물을 대상으로 소비자가 편리하게 차량을 볼 수 있도록 영상화해 매물 정보를 제공한다. 현재 기준 KB진단 매물로 등록된 대수 8000여 대에 달한다.

KB캐피탈은 지난 10월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취득하면서 내년 1월 ‘KB차차차’에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탑재해 자동차 빅데이터와 결합한 자동차 영역에 특화된 데이터 기반 오토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마이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화된 차량 구매계획 수립 지원과 차량 유지 정보, 맞춤형 금융 상품 추천 등 자동차 생애 주기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KB캐피탈은 마이데이터를 비롯해 다양한 혁신도 추진하고 있다. KB캐피탈은 플랫폼 내에 가상지점을 개설해 차량 가상현실(VR) 체험과 KB차차차 연계 중고차 거래, 다양한 금융상품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황수남 대표는 최신 트렌드인 메타버스 기술과 금융의 융·복합을 통해 디지털 금융 혁신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으로, 디지털 회사로 발돋움하기 위한 다양한 혁신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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