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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사장] 지속가능한 친환경사업 집중 결실

장호성 기자

hs6776@

기사입력 : 2021-12-01 16:54

•2005년GS건설 입사•2011년GS건설 재무팀장 부장•2012년GS건설 경영혁신•IR담당 상무보•2013년GS건설 경영혁신담당 상무•2014년GS건설 플랜트공사담당 상무•2015년GS건설 사업지원실장 상무•2016년GS건설 사업지원실장 전무•2018년GS건설 신사업추진실장(兼 신사업담당) 전무•2019년GS건설 신사업추진실장(兼 신사업담당) 부사장•2020년~현) GS건설 신사업부문 사장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GS건설은 레드오션화 된 주택시장에서 벗어나 모듈러주택·태양광·수처리 등 신사업 분야의 비중을 나날이 넓혀가고 있다.

이 같은 GS건설의 신사업부문을 선두에서 이끌고 있는 주역이 바로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사장이다. 허윤홍 사장은 대표적인 ‘오너 4세’ 경영인으로 통한다.

GS건설 미래사업 전략, ESG에 초점

허윤홍 사장이 2019년 말 GS그룹 정기 임원인사에서 신사업본부 사장으로 승진한 이후, GS건설의 신사업부문에는 본격적으로 힘이 실리기 시작했다.

2019년 2,936억원 수준이던 GS건설의 신사업부문 매출은 이듬해인 2020년 6,111억원으로 2배 넘게 불어났다. 올해는 3분기까지 누적 5,470억원의 매출을 올린 상태로, GS이니마의 오만 수주 추가 인식 등을 고려하면 지난해를 웃도는 실적이 기대된다.

GS건설의 미래사업 전략은 ESG 시대에 맞춰져 있다. 세계적 수처리 업체인 GS이니마를 비롯해 모듈러 사업, 2차전지 배터리 재활용 사업, 해외 태양광 지분 투자형 사업,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사업 등 대부분이 친환경 사업에 집중돼 있다.

GS건설의 자회사이자 세계적인 수처리 업체인 GS이니마는 지난해 말 중동 오만에서 예상 매출 2조 3,310억원 규모의 초대형 해수담수화 사업을 수주해 경쟁력을 확인하기도 했다.

GS건설은 GS이니마와 함께 세계 수처리 선진시장인 싱가포르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한 ‘해수담수화 신재생에너지 혁신기술’을 상용화하기 위한 공동연구를 시작한 바 있다.

기존 먹거리 중 하나인 태양광 사업은 여전히 순항 중이다. 올해 GS건설은 포항시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에 태양광과 수소연료전지를 이용한 100%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투자하기로 했다. 투자규모는 약 5,000억원으로 신재생에너지 발전으로만 약 98.9MW 전원을 확보하게 된다. 투자기간은 2023년~2028년까지 6년간이다.

올해는 플라즈마 기술을 이용해 폐자원을 전기로 만드는 청정 에너지화 사업에도 공을 들였다.

해당 사업은 기체를 가열해 발생되는 물질의 제4상태인 플라즈마를 활용해 각종 공장 및 생활 현장에서 사용하고 버려지는 폐자원을 원료로 하는 재활용(업사이클링) 청정에너지 사업이다. 여러 설비의 공정을 거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소를 최종 연료전지 발전에 사용해 청정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

친환경 경영 일환 리사이클링 사업도 새롭게 추진

나아가 GS건설 신사업부문은 지난 10월 자회사인 에네르마㈜와 함께 친환경 미래사업인 리튬이온 배터리 리사이클링(2차전지 재활용) 사업의 첫 삽을 뜨며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사업은 연 2만톤(Black Powder 기준) 처리 규모의 공장을 착공해 운영되며, 사용 후 리튬이온 배터리를 수거해 물리적 파쇄, Black Powder(배터리를 잘게 쪼갠 후 열처리한 리튬, 코발트, 니켈, 망간 등이 포함된 검은색 덩어리) 제조, 습식제련의 과정을 통해 리튬이온 배터리 소재 금속을 추출하는 과정으로 재활용 공정이 진행된다.

에네르마는 1차적으로 약 1,500억원을 투입해 2023년부터 상업생산에 들어가며 단계적 투자 확대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착공하는 공장은 GS건설이 축적해 온 플랜트 및 환경시설 설계와 시공경험을 바탕으로 시설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국내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리사이클링 사업은 사용 후 배터리의 처리에서 발생하는 오염 방지와 자원의 낭비에 대한 해결책으로 GS그룹이 추진 중인 친환경 경영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다.

GS그룹은 올해 주요경영방침으로 “디지털 역량 강화와 친환경 경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성장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사장은 “이번 착공식 이후 본격적인 사업 진행으로 배터리 소재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룰 것”이라며 “GS건설은 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을 친환경 신사업의 한 축으로 성장시켜 ESG 선도기업으로 환경과 사회를 생각하는 지속가능경영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GS건설 관계자는 “GS건설은 오랫동안 ESG 시대에 대응해 새로운 사업구조를 만들어오는 데 노력했다”면서 “ESG에 기반한 사업구조의 전략적 전환을 통해 미래 지향적인 밸류체인(Value Chain)을 구축해 ESG 시대의 지속가능 대표 기업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 본 기사는 한국금융신문에서 발행하는 '재테크 전문 매거진<웰스매니지먼트 12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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